2002.02.19 09:39

보이지 않는 격려

조회 수 4643 추천 수 12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보이지 않는 격려


    미국에 한 중년 부부가 있었는데 아내의 시력이
너무 나빠서 눈 수술을 했다.

그런데, 수술이 잘못되어 실명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후 남편은 매일 같이 아내의 직장까지 아내를 출근시켜주고 하루
일과가 끝난 후에는 집까지 데려다 주었더랍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아내에게 서로 직장이 너무 머니 혼자
출근하라고 말했다.
이 말에 아내는 남편에게 너무나 섭섭해했고 사랑하는 남편이 그런
말을 한 것에 대해 배신감까지 느꼈다.


    
    
그리곤 이를 악물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한 후, 그 다음 날부터
혼자 출근하기 시작했다.
지팡이를 집고 버스를 타고 하면서 많이 넘어지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혼자 다니는 훈련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익숙해진 2년...

버스운전 기사가 어느 날 이 부인에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아줌마는 복도 많소.
매일 남편이 버스에 함께 앉아 있어 주고
부인이 직장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지켜보다가
등뒤에 손을 흔들어주는 보이지 않는 격려를 해주니까요."



    이말을 들은 부인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조회 수 날짜
867 2023년 8월 13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130 2023.08.12
866 2023년 8월 6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118 2023.08.05
865 2023년 7월 30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142 2023.07.29
864 2023년 7월 23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133 2023.07.22
863 2023년 7월 16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144 2023.07.15
862 2023년 7월 9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275 2023.07.08
861 2023년 7월 2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173 2023.07.01
860 2023년 6월 25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177 2023.06.24
859 2023년 6월 18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179 2023.06.17
858 2023년 6월 11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140 2023.06.10
857 2023년 6월 4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149 2023.06.03
856 2023년 5월 28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178 2023.05.27
855 2023년 5월 21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167 2023.05.20
854 2023년 5월 14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145 2023.05.13
853 2023년 5월 7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154 2023.05.06
852 2023년 4월 30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156 2023.04.29
851 2023년 4월 23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184 2023.04.22
850 2023년 4월 16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149 2023.04.15
849 2023년 4월 9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177 2023.04.08
848 2023년 4월 2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197 2023.03.3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6 Next
/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