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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선교교육관이 완성되면서 교회여러구석구석이 손질되고 부족한 공간을 활용하여 나무계단,식당앞 휴식공간등이 마련되어 또 어디가 바뀔까 하고 다음 주일이 기다려질 정도입니다.
그동안 기장남성합창단으로 매주 목요일 초동교회 성가대실에서 연습을 하면서 어느날 의자가 바뀐 모습에, 우리 성가대의자를 바꾸어야지 하고 맘먹고 기도도 하고 계획하였는데.....하나님은 우리의 모자람을 이런식으로 메워주시는 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할일은 새 의자를 주심에 감사하였는 데, 그로인해 언밸런스(?)된 가운을 가운장으로 바꾸어주시고, 낡은 책장을 바꾸며, 간식박스가 들어가고,커피잔들이 정리될 싱크대가 놓여지도록 하기 까지 하셨음에 대하여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주말 긴급 문상으로 지친 몸이지만 피로감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성가대원들이 많이 모이지 못함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전날 주말 스카웃 수련장에서는 목사님의 좋은 말씀을 들고, 이어지는 순서를 통하여 선교교육관에 3남선물로 탁구대 2벌(정확한 정보가 없어 악기는 뒤로 미루고)이 결정되어지고, 선교교육관의 활용방안으로 어느 방에선가  9월 첫주부터 3남중심의 매주 토요일 새벽성경공부를 하기로 하는 등 오랜만에 많은 것들이 결정되어졌습니다. 그동안 서먹했던 선,후배들과 나이도 확인하는 등 밀렸던 이야기도 밤늦도록 이어지고, 아침에는 오랜만에 날아오는 공에 다리와 머리가 동시에 나아가는 우습기 짝이 없는 나이가 되어 버렸지만 허브향을 담고 나오는 길은 뿌듯함이 저만의 것이 아니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변화된 성가대실이 궁급하기도 하여 출발하려는 찰나에 걸려온 전화, 마산으로 문상을 가야한다니....서정실,윤창기 두분 집사가 성가대실 정리를 하는 사이 양집사와 먼 거리를 출발합니다(밤새 마산 문상후 아침녁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주일 오후예배에 교회학교 연합 수련회보고와, 부부성가대의 특송이 끝나고 부부성가대의 연습시간이 되자 피로감은 사라집니다. 어느사이 지휘자는 베이스와 씨름을 합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목소리들을 다듬느라 농담섞인 임산부의 맛이 간(?) 목소리로 시범을 해대는 모습에서 가능성을 봅니다. 언제나 솔로 맡을 부부를 발굴하여 노래를 시키는 탁월한 선택(?)으로 인해 어색한 부분들이 있었던 부부들에게는 더 없는 화합의 기회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언제나 모이면 활력이 넘치는 이들의 모습에서, 3남신도회도  활력이 넘치지만 앞으로 아침 예배순서를 담당할 정식 성가대로의 희망까지 갖고 있는 부부성가대의 모습에서 성가대만으로가 아닌 친목 모임의 장으로 바람직하며, 희망이 있고 기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말, 3남수련회와, 장거리 문상과, 성가대실의 변화와, 부부성가대 모임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려는 것이 무엇인가를 곰곰 생각해봅니다, 혹시 이런 일들을 한꺼번에 복잡하게 주시어 우리로 하여금 쉽게 알지 못하도록 흐트려 놓음이 의도된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해봅니다. 우리의 삶이 늘 쉽지만은 않음을 아는 분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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