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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적인 제목으로" 성가대 모집"하려다가 우운양,심형준,김평요등의 음악을 좋아하는 청년들에게 선배로서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하렵니다.이름을 거명해서 죄송합니다.  

저는 20대 청년때에 합창단 4부 악보도 모르고 성가대에 참여하였습니다. 한 30여년 되었나 봅니다. 피아노소리에 맞추어 테너파트만을 보고 부르고 연습한 뒤 다른 파트와의 화음,조화,박자등을 고려하여 반복하여 연습하는 이런 과정에서 자신의 목소리가 낼 수 있는 최고음을 알게 되었고, 아주 어려운 곡을 빼고는 성가든지 가요든지 제 스스로 멜로디에 맞는 화음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고, 피아노의 1도 화음(기본음)을 듣고 그 노래를 반주없이도 부를 수 있는 정도는 되었답니다(자랑이라서 죄송).
제가 만약 그때에 성가대를 하지 않았다면 이러한 것들이 얻어질 수 있었을 까요?
또한, 10,20대에 소리내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나이가 들어도 위에서 처럼 화음을 만들어 즐겁게 노래부르는 능력을 가질 수 없습니다. 뿐만아니라 나이가 들면 소리가 약해져서 조금만 무리한 발성을 할 경우 소리가 둥글고 아름답지 못하고 가늘고 찢어지는 소리로 됩니다. 그떄 후회한들 이미 늦어진다는 점입니다.  
성가대원중에는 나이가 드셔서 봉사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이 젊었을 때 합창으로서의 찬양을 배우고 불렀다면 지금은 상당한 곡들을 자신있게 소화가능하였을 텐데하고 아쉬워합니다. 지금 새로이 배우려 하니 얼마나 힘이 들까요?

자, 이제 정리하렵니다. 자신의 소리,좋은 소리,좋은 화음을 찾으려 다른 데 가지 말고 성가대로 오시기 바랍니다. 이탈리아에서 성악을 전공하신 화려한 경력의 지휘자님에게 발성을 배울 분들은 지금 당장 성가대로 오시기 바랍니다. 성가대 지휘자님께서는 주중에 한사람씩 발성을 지도할 계획도 갖고 계십니다.
세월을 많이 먹은 어느 집사가 자신의 음악세계가 성가대를 통하여 가꾸어 왔음을 고백하면서 주제넘게 글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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