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06 09:48

♣ 안개꽃 ♣

조회 수 4716 추천 수 9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안개꽃을 한아름 책상에 꽂아두면 마음까지 풍성해집니다.
    
    안개꽃은 안개꽃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꽃입니다.
    
    사실 안개꽃 한 송이 한 송이는 별 볼일 없고 꽃 같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그런 안개꽃들이 한아름 어울려 있을 때는 우아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로 변한단 말씀입니다. 어느 꽃하고도 다 잘 어울리구요.
    
    
     요즘은 개성시대라 뭔가 다른 사람보다 튀어야 주목을 받는 시대입니다.
    
    또 축구경기에서도 어시스트를 해주는 사람보다는 골을 넣은 선수가
    
    더 주목을 받고, 한 사람의 스타를 만들기 위해서 그를 돕는 수많은
    
    스텝들이 숨어있다는 것을 우리는 잊을 때가 많습니다.
    
    
      제가 안개꽃을 좋아하는 이유는, 모두들 자기가 제일이라고 뽐내는데
    
    안개꽃은 혼자보다는 여럿이 어울려야 진가가 발휘되는 꽃이고
    
    다른 꽃의 뭔가 허전함을 말없이 뒤에서 보완해주는
    
    바로 그것이 좋은 것입니다.
    
    
     나를 낮춰서 남을 돋보이게 해주는 일이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조회 수 날짜
848 이혜신 집사님으로부터 온 편지입니다. 홈지기 4046 2007.10.10
847 이혜신 집사님으로부터 보내온 안부편지입니다. 홈지기 4145 2007.11.16
846 이혜신 집사님께서 안부 전해오셨습니다. 홈지기 5853 2007.09.01
845 이혜신 집사님께서 보내주신 편지입니다. 홈지기 4036 2007.09.06
844 이혜신 집사님께서 보내신 안부편지입니다. 1 홈지기 5343 2007.11.20
843 이한수 장로님 모친 소천 유재신 5492 2006.02.16
842 이번 주 오후예배에 부부합창단 특송있어요. 1 우종원 5406 2002.11.01
841 이런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홈지기 5054 2002.01.10
840 이 세상 사는날 동안 홈지기 3656 2002.03.27
839 윤인선 선교사님의 편지 file 홈지기 3971 2007.09.01
838 유치부 성경학교 사진입니다. 1 file 차영진 7572 2003.08.18
837 유치부 성경학교 사진이 자료실에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윤영민 5091 2006.08.03
836 우째, 이런일이~~~ 마리리 4668 2002.12.30
835 우리교회 홈피를 활성화 합시다 김용선 4595 2006.10.24
834 올해 수험생들을 위한 모임안내 2 file 김용선 4474 2003.01.05
833 온라인 성경통독(신약) 완료 홈지기 173 2020.09.13
832 온라인 성경통독(신약) 안내 홈지기 402 2020.06.27
831 오직 믿음으로.. 홈지기 4712 2002.02.28
830 열심만으로 안되는 것 1 우종원 6666 2004.03.18
829 연합구역예배 김보현 7776 2004.09.2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6 Next
/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