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796 추천 수 18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
      
       내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등에 있는 짐 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바르게 살도록 한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
       이제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 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더라면 나는 아직도 미숙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가 내 삶의 무게가 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이제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성숙시킨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겸손과 소박함의 기쁨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의 짐 때문에 나는 늘 나를 낮추고 소박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기쁨을 전해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물살이 센 냇물을 건널때는 등에 짐이 있어야 물에 휩쓸리지 않고
       화물차가 언덕을 오를 때는 짐을 실어야 헛바퀴가 돌지 않듯이..
       내 등의 짐이 나를 불의와 안일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게 했으며
       삶의 고개 하나하나를 잘 넘게 하였습니다.
       내 나라의 짐, 가족의 짐, 직장의 짐, 이웃과의 짐, 가난의 짐,
      몸이 아픈 짐, 슬픈 이별의 짐들이 내 삶을 감당하게 하는 힘이 되어
      오늘도 최선의 삶을 살게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조회 수 날짜
748 2018년 7월 1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12 2018.06.30
747 2020년 7월 5일 교회소식 홈지기 212 2020.07.05
746 2022년 8월 28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212 2022.08.27
745 2018년 8월 19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13 2018.08.18
744 2022년 5월 1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213 2022.05.01
743 2020년 1월 19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14 2020.01.17
742 2017년 1월 8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15 2017.01.14
741 2017년 4월 9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15 2017.04.08
740 2018년 8월 5일(주일) 교회소식 경복교회 215 2018.08.04
739 2021년 5월 30일(주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215 2021.05.29
738 2018년 5월 20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17 2018.05.19
737 2019년 1월 13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17 2019.01.11
736 2020년 3월 8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17 2020.03.07
735 2018년 9월 23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18 2018.09.22
734 2018년 12월 2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18 2018.12.01
733 2018년 10월 7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19 2018.10.06
732 2018년 10월 28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19 2018.10.27
731 2020년 7월 12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19 2020.07.11
730 2020년 10월 25일(주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219 2020.10.24
729 2021년 5월 2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19 2021.05.01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46 Next
/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