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3 20:34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출애굽기 17장 1-16절)
출17장에는 싸움의 이야기가 있다. 이스라엘과 아멜렉과의 싸움이다. 그런데 또 하나의 싸움이 있다. 이스라엘과 아말렉의 싸움은 끊임이 없다.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그것을 볼 수 있다. 또 하나의 싸움도 끊임이 없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그것을 보여 준다. 그 싸움은 누구와의 싸움인가?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싸움이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끊임없이 그 하나님과 싸운 역사이다.
2절 -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3절 – 물이 없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 목말라 죽게 하느냐?
4절 - ‘내게 돌을 던지겠나이다.’ – 모세의 상황 파악. 그래서 하나님께 간구 –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6절 -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 문제가 해결되었다.(?) 어려움이 사라지면 문제는 해결. 맞다? 틀리다? 문제에서 배우는 것이 없으면 문제가 사라져도 해결된 것이 아니다. 시49:20 –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과 같다. 그러면 문제와 어려움이 찾아 왔을 때, 배워야 할 것은? 4절 –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하나님을 믿고 기도함이다. 또 있다! 그것을 아멜렉과의 싸움에서 보여 주신다. 이것을 보면 아멜렉과의 싸움, 시련과 시험 같아 보이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요 은총이다.
11절 -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멜렉이 이기니.’ 손을 든다. – 손을 들음은 기도의 손을 들음이다. 시험하고 싸우는 백성에게 이 놀라운 은혜를 보여 주시고 가르쳐 주시는 하나님을 보라!
15절 -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여호와 닛시 = ‘하나님은 나의 기.’ 시20:5 –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들어주시기를 원하노라.’ 창32:28 – ‘네 이름을 야곱이라 하지 말고 이스라엘이라 하라.’(이스라엘 = 여호와 닛시. 이스라엘로 사는 삶 = 여호와 닛시의 삶)
16절 - ‘여호와가 아멜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시리라.’ 하나님의 이름으로 깃발을 들면. 여호와가 대대로 아말렉과 싸우신다. 사13:2 – 자산에도 기치를 세우게 하시고 존귀한 자의 문으로 들어가며, 존귀한 자의 문으로 들어가게 하는 삶을 살게 하신다.(약속의 땅 – 하나님의 이름으로 깃발을 세우고 사는 땅.) 하나님의 이름으로 깃발을 들지 않으면 놀랍게도 대대로 여호와와 싸우며 살게 된다. 이 사실을 출애굽기와 이스라엘의 역사가 보여준다. 이 사실을 보여주시는 은혜 앞에서 오늘도 쌓아야할 제단은? 제단을 쌓고 드릴 기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