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7 20:37
"그것을 증거판 앞에 두어 간수하게 하였고" (출애굽기 16장 1-36절) 출애굽 한 백성. 원망, 먹을 것이 없어. 애굽에서만 못하다. 그럴 수 있다. 그러면 애굽에서보다 나은 것은 없나? 너희 눈은 봄으로 복이 있다.(마13:16) 보는 것은 생각하는 것과 깊은 연관.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를 생각하면 불만, 약속의 땅에서의 새 삶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찰 수밖에 없다. 34절 - ‘그것을 증거판 앞에 두어’ 그것은 만나이다. 증거판은 출19장에서 모세를 시내 산으로 부르시고 출20장에서 내려주신 십계명의 두 돌판이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이다. 그 사이에 일어난 일들(16장~19장), 그리고 모세의 내려옴이 더디다고 금송아지를 만든 일(출32장)을 생각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놀라운 가를 알게 된다. 만나를 증거판과 함께 두어 – 만나는 일용할 양식이다. 말씀과 함께, 말씀 안에서 일용할 양식을 찾으라. 기도할 때마다 기억하라.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 4절 -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일용할 양식 – 우리는 얼마치를? 몇 년분? 약속의 땅을 향해 가는데, 그 여정을 생각하고 음식을 장만한 뒤에 떠나려 하면 떠날 수 없게 된다. 18절 -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 젖과 꿀이 흐르는 땅(약속의 땅) 행2:44~47 – 약속의 땅에서의 삶을 보여주는 교회의 모습. 세상에서 제일 바보 – 자식에게 많이 물려주려고 하는 자, 많은 것을 물려받음을 자랑하는 자. 그런 결혼을 바라고, 그런 결혼을 부러워하는 자 – 약속의 땅(하나님의 나라)에서 사는 기쁨을 모르게 된다. 35절 - ‘이스라엘 자손이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었으니 곧 가나안 땅 접경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만나를 먹었더라.’ 광야 40년 동안의 하나님의 사랑 – 이스라엘은 맛없는 만나를 먹었다고 불평, 하나님은 만나를 통해 40년 동안 교육시켜 주셨다.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사는 삶, 약속의 땅에서의 삶을! 32절 - ‘내가 광야에서 나올 때에 너희에게 먹인 양식을 그들에게 보이기 위함이라.’ 보이기 위함 – 먹이신 양식, 그 양식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뜻을 기억하게 하심. 마6:33 -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에 매이지 않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기쁨으로 살게 하신다. – 이것이 약속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하나님이 그 택하신 백성을 위해 예비하신 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