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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음을 주고 새 영을 주며(에스겔 11장 17~20절)

2010.05.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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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11장 17~20절
17. 너는 또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만민 가운데에서 모으며 너희를 흩은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모아 내고 이스라엘 땅을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다 하라 18. 그들이 그리로 가서 그 가운데의 모든 미운 물건과 모든 가증한 것을 제거하여 버릴지라 1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20.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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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창립 55주년 감사주일을 세 주 앞둔 기관별 예배입니다. 우리를 불러 몸 된 교회의 지체로 삼아주시고 머리이신 주님에게까지 자라게 하신 은혜 안에서 구원의 방주, 진리의 터전으로 세워져 가는 기쁨을 누리는 회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주시기 원하시며 에스겔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사도바울은 에베소서4장3-6절에서 말씀합니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하나 되는 우리 기관,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새 영을 주며’
흑인 소년이 미국 애틀란타의 한 야구장에서 구두를 닦고 있었습니다. 늘 밝고 명랑하게 살았지만, 또래의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야구장 와서 신나게 노는 모습에 늘 우울해졌습니다. 가난이 상처가 된 것입니다. 어느 날 야구 해설가의 구두를 닦아주며 소년이 물었습니다. “아저씨, 야구공이 그렇게 멀리 날아갈 수 있는 이유는 뭐예요?” 그 해설가가 야구공을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실로 꿰맨 상처가 가득하지. 바로 이 상처 때문에 보통 공보다 더 높이, 더 멀리 날아가지!” 소년은 생각했습니다. “내가 가진 상처도 더 높이, 더 멀리 날 기회가 될 거야!” 이 소년이 제 7대 유엔 사무총장을 지냈던 코피 아난입니다. “새 영을 주며”이 새 영 안에서 크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고, 아름다운 교회를 세워가는 우리 회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하나님께서는 복주시며 부드러운 마음을 주십니다. 부드러운 마음은 받아냅니다. 야구공을 받을 때 그냥 속도에서 받으면 손이 아픕니다. 뒤로 쳐지면서 받으면 맨 손으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마음은 상처를 받지 않습니다. 사람들과 화목합니다. 모이는 자리를 부드럽게 하고 은혜롭게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으로 약한 자를 품어 강한 자 되게 하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은 우리 기관과 교회를 세워 가는 기쁨을 앞장서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 2010년 5월 9일 기관별예배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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