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4장 6~10절
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8.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10.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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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서는 예수의 생명이 나타나야 합니다. 예수의 생명이 나타나는 교회. 얼마나 아름다운 교회이겠습니까? 얼마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교회이겠습니까? 우리가, 우리 기관이 합심하여 이루어가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의 마음으로
사도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립보서2장5절) 예수님의 마음에서 예수님의 생명이 납니다.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마음을 품고”(빌립보서2장2절) 마음을 같이 하여 사랑을 가지기 위해 나를 먼저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도 천국의 말씀을 전하고 사랑으로 섬길 사람들과 마음을 같이하기 위하여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마가복음1장35절) 하셨습니다. 기도의 자리에서, 기도의 제목과 내용 안에서 마음을 같이 하고 사랑으로 만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모든 자랑을 내려놓고
사도바울은 자랑할 것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약한 것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고 하였습니다.(고린도후서12장5절) 자랑하는 순간 예수의 생명이 내게서 나타나지 않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합니다.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린도후서12장9절) 나는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 이 고백 안에서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린도전서2장9절) 고백하는 기쁨으로 사는 나, 우리 기관, 우리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날마다 동행함으로
예수님의 생명은 동행하는 자에게 나타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내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좇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리라.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태복음7장21-23절) 지금, 오늘! 예수의 생명이 나타나게 하시는 은혜 안의 시간입니다. 이 은혜를 감사합시다. 날마다 순간마다 이 은혜를 보며 예수의 생명이 나타나는 기쁨 속에 아름다운 교회를 세워가는 우리 기관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2010년 6월 13일 기관별예배자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