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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들을 세워(신명기 1장 6~18절)

2010.07.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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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장 6~18절
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 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산에 거주한 지 오래니 7. 방향을 돌려 행진하여 아모리 족속의 산지로 가고 그 근방 곳곳으로 가고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네겝과 해변과 가나안 족속의 땅과 레바논과 큰 강 유브라데까지 가라 8.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할지니라 9.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는 홀로 너희의 짐을 질 수 없도다 10.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번성하게 하셨으므로 너희가 오늘날 하늘의 별 같이 많거니와 11.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현재보다 천 배나 많게 하시며 너희에게 허락하신 것과 같이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12. 그런즉 나 홀로 어찌 능히 너희의 괴로운 일과 너희의 힘겨운 일과 너희의 다투는 일을 담당할 수 있으랴 13. 너희의 각 지파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인정 받는 자들을 택하라 내가 그들을 세워 너희 수령을 삼으리라 한즉 14. 너희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당신의 말씀대로 하는 것이 좋다 하기에 15. 내가 너희 지파의 수령으로 지혜가 있고 인정 받는 자들을 취하여 너희의 수령을 삼되 곧 각 지파를 따라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과 조장을 삼고 16. 내가 그 때에 너희의 재판장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너희의 형제 중에서 송사를 들을 때에 쌍방간에 공정히 판결할 것이며 그들 중에 있는 타국인에게도 그리 할 것이라 17.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재판할 때에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을 차별 없이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하지 말 것이며 스스로 결단하기 어려운 일이 있거든 내게로 돌리라 내가 들으리라 하였고 18. 내가 너희의 행할 모든 일을 그 때에 너희에게 다 명령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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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삶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의 삶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앞에 두고 모세가 백성에게 말합니다. “지혜와 지식이 있는 인정받는 자들을 택하라. 내가 그들을 세우리라.”(13절) 사람을 세웁니다. 지도자로 만듭니다. 출애굽기18장13-22절을 보면 모세는 이일을 출애굽 하자마자 했습니다. 그런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들어가기 전에 다시 기억하고 되새기게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의 핵심요소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핵심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의 핵심은 좋은 환경과 여건 같아 보입니다. 그런데 다른 마음을 품은 아담과 하와에게는 모든 것을 갖춘 에덴동산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되지 못했습니다. 롯이 아브라함과 갈라서며 택한 땅에 대해 창세기13장10절은 말합니다.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얼마나 좋았으면 그랬겠습니까? 그러나 그 땅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의인 열사람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사모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들이 없는 땅이었기 때문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삶은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는 일입니다.
이스라엘이 많은 아픔을 겪는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도록 부름 받은 예언자 하박국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짐이니이다.”(1장4절) 세상의 아픔과 혼란의 원인은 물질에 있지 않습니다. 사람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젖과 꿀이 흐르는 삶의 시작은 사람을 세우는 일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세워야합니다.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어떤 사람입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태복음22장37-40절)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질 사람들이 오늘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기다립니다. 사랑을 기다립니다. 아름다운 본을 보여주기를 기다립니다. “내가 그들을 세워” 이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나에게 주신 복입니다. 우리 기관에 주신 복입니다. 이 복을 마음껏 누리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사는 기쁨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2010년 7월 11일 기관별예배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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