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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예배(로마서 12장 1~3절)

2010.11.06 14:34

홈지기 조회 수:5775

로마서 12장 1~3절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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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예배
은혜가 넘치는 영적 예배. 우리 모두가 바라는 소망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예배를 통해 우리에게 은혜주시기 원하십니다. 우리의 예배는 은혜가 넘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은혜에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오늘 추수감사주일에 이 은혜가 넘치는 영적예배의 시간이 되기를 원하며 말씀을 나눕니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1절) 구약말씀의 제사법을 보십시오. 제물(소, 양, 염소, 비둘기)은 언제나 흠 없고 온전한 것이어야 했습니다. 사실 제물은 소가 아닙니다. 양이 아닙니다. 돈이 아닙니다. 그것을 드리는 나 자신입니다. 나 자신을 흠 없이 드리는 마음입니다. 흠 없이 드리려는 정성과 노력이 담긴 나입니다. 나 자신을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 거룩한 산 제물로 다듬어 나와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말씀합니다. 2절입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하나님께서 나누어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학여불급 유공실지 學如不及 猶恐失之” ‘미치지 못할까봐, 배운 것을 잃을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배워야 한다’는 논어의 한 구절입니다. 세상 학문을 배우는데도 이 같은 열심과 겸손과 지혜가 있습니다. 우리 신앙인은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본훼퍼 목사님의 말입니다. ‘행복하게 보낸 시간이 충실한 시간이 아니다. 생각한 시간, 생각하며 산 시간이 충실한 시간이다.’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되는 것이 행복하고 충실한 시간이 아닙니다. 아픔과 좌절과 모욕을 당하면서도 하나님 앞에 자신을 산 제물로 드릴 준비를 하는 시간이 충실한 시간입니다. 행복한 시간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고백합니다. 시편51편17절입니다. “주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나를 다듬어 가는 시간이 없다면 낭비한 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다듬어가는 시간이었다면 아무리 힘들고 괴로운 시간이었더라도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 나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릴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함께 기뻐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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