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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받은 자는 적으니라

2011.01.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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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2장 1~14절
1.예수께서 다시 비유로 대답하여 이르시되  2.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3.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4.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르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5.그들이 돌아 보지도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하러 가고  6.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니 7.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8.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9.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대 10.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11.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12.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13.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14.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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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함을 받은 자
예수님은 천국 곧 하늘나라는 임금이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잔치를 베푼 것과 같다 하셨습니다. 세상의 임금은 잔치 준비를 백성들에게 시킵니다. 그런데 천국 잔치는 임금이 준비했습니다. 임금이 종들을 보내 초청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오기 싫어했습니다. 다시 종을 보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밭으로, 자기 사업으로 가고 종들이 귀찮게 한다고 죽여 버렸습니다.

택함을 받은 자
임금은 길 사거리에 나가 만나는 사람들을 불러오라 했습니다. 악한 자나 선한 자가 다 잔치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그들을 임금이 살펴봅니다. 한 사람이 예복을 입지 않았습니다. 임금이 말합니다.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그 사람은 아무 말을 못합니다. 임금이 명령을 합니다.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자리에 앉게 되었다고 택함이 아닙니다. 예복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네 예복이 어디 있느냐?
어느 큰 교회 목사님이 고백했습니다. 어느 토요일 저녁식사를 마치고 서재에 들어가려는데 아이들이 전자오락을 하더랍니다. 같이 15분 동안 게임을 했답니다. 그리고 설교준비를 하고 주일날 강대상에 섰답니다. 늘 하던 대로 기도드리기 위해 설교 전에 눈을 감았답니다. 그 순간 ‘뿅’ 소리가 나면서 어제 했던 게임의 화면이 눈앞에 펼쳐지더랍니다. 교인들이 눈치 채지 못해 다행이었는데, 금요일 오후부터 40시간을 준비한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는 15분이 자기 마음을 움켜쥐고 흠집을 내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이 예복을 입으라.
40시간의 준비를 뒤흔드는 15분간의 게임의 기억. 놀라운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로, 사도바울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이사야49장8절,고린도후서6장2절) 은혜 받을 때로 주시는 이 예배시간, 구원의 날로 주시는 주일마다 드리는 예배시간, 이 예복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생각이 내려놓아지고 오직 주님만,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예복을. 육의 생각이 나를 주장하지 못하도록.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행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골로새서2장11절)

-2011년 1월 16일 교육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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