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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6장 10-12절)
10.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11.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12.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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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추수감사주일은 성경 출애굽기 23장 16절 말씀에서 유래되었습니다.“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라.”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두게 하심을 감사드리는 맥추감사절을 시작하여 가을에 밭의 모든 곡식을 추수하여 저장하면서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것이 수장절(추수감사절)입니다.
  이 감사절의 규례를 지킴에 대하여 신명기 16장 10-11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복을 주신대로 네 힘을 헤아려서 자원하여 예물을 드리고 너와 네 자녀와 네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택하신 곳, 즉 성전에서, 그 은혜를 헤아려 자원하여,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를 데려다가 함께 감사하며 기뻐하라고 하셨습니다.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기를 원한 영국의 청교도(퓨리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1620년 영국을 떠나게 됩니다. 그들은 ‘메이플라워’라는 배를 타고 오랜 항해 끝에 신대륙에 도착하게 됩니다. 오랜 항해에서, 추위와 굶주림 속에서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추운 겨울을 인디언 왐피그노 족의 도움으로 넘기게 되고, 그들의 도움으로 농사를 짓게 됩니다. 그들이 거둔 것은 얼마 되지 않는 옥수수와 감자뿐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며, 도와준 인디언을 초청하여 함께 축제를 벌입니다. 그 감사의 축제에 초청된 인디언들이 야생의 칠면조를 잡아 왔답니다. 그 후부터 추수감사절에 칠면조가 늘 등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1623년에 지금의 메사추세츠 지역의 공식 명절이 되었고, 1789년에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국경일로 지정하게 됩니다. 그 후 1863년에 링컨대통령이 11월 26일 목요일을 연례 국경일로 선포함으로, 11월의 마지막 목요일이 추수감사절이 되었습니다. 복음을 들고 우리나라를 찾은 선교사들이 이 소중한 믿음의 유산을 가르쳐줌으로 우리나라의 모든 교회가 11월 셋째주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의 추수절기와 너무 떨어져있기에 추석에, 또는 저마다의 신앙고백을 담아 교회에 정한 날에 추수감사절을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교회는 11월 첫 주일에 추수감사주일예배를 드립니다.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여러 세상풍파가 우리를 흔들었습니다. 근심과 적정에 우리를 눌렀습니다. 우리 앞길을 막는 것이 많았습니다. 십자가도 많은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주신 복을 세어봅시다. 그 복을 아는 은혜로 두려움 없이 앞만 보고 찬송하며 나아가십시다.


-2012년 11월 4일 추수감사주일 교육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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