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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1장 9-11절)


9.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10.부한 자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 이는 그가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라 11.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풀을 말리면 꽃이 떨어져 그 모양의 아름다움이 없어지나니 부한 자도 그 행하는 일에 이와 같이 쇠잔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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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기관별 예배입니다. 사순절 가운데 기관별 예배를 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제자들 무덤 위에 세워진 교회가 셋 있습니다. 로마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 스페인 산티아고의 야고보 성당, 인도 첸나이의 도마 기념교회입니다. 르네상스 건축의 최대 걸작으로, 500마일에 걸친 순례의 종착점으로, 동양 최초의 교회로 기억되어집니다. 그보다는 그들의 순교와 믿음의 고백이 더 기억되어지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마태복음 1616)

시몬의 고백을 기뻐 받으시고 주님은 그에게 베드로(반석)라는 이름을 주시고 네 위에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태복음 1618)하셨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날마다 고백 드리며, 음부의 권세, 세상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 세상을 빛으로 나타나는 교회가 되도록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며 이 복된 역사에 앞장 서는 우리 기관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요한복음 2028)

도마의 고백을 받으시고 너는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요한복음 2029)하셨습니다. 책망이 아닙니다. 날마다 그 고백 위에 서서 살아가면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리라 하느냐’(요한복음 149)하신 말씀과 같이 우리의 작은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여 주시겠다는 은혜입니다. 이 은혜 안에서 새로워지는 교회가 되도록 앞장 서는 우리 기관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낮은 형제는 자기의 부함을... 높은 형제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 (야고보서 19,10)

성 야고보(산티아고)성당에는 영광의 문이 있습니다. 걸어서 500마일의 순례를 걸어서 마친 자들이 이 문으로 들어갑니다. 이 존귀한 자의 문을 우리에게도 주셨음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낮은 형제가 와서 높아지게 됨을 기뻐하고, 높은 자가 와서 낮아짐을 기뻐하는 존귀한 자의 문이 있게 하셨습니다. 민둥산 같은 이 세상에 존귀한 자의 문을 열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날마다 존귀한 자의 문으로 들어가게 하는 역사를 이루는 데 앞장 서는 우리 기관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 2015년 3월 8일(주일) 기관별예배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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