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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편 2절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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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빠르다는 치타는 시속100km 이상을 달릴 수 있습니다. 허파로 호흡하는 고래는 한 번의 호흡으로 바다 속에서 몇 시간을 지낼 수 있습니다. 개미는 자기 몸보다 큰 것을 가볍게 물고 이동합니다. 벼룩은 자신의 몸의 수백 배를 점프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은 그렇지 못합니다. 치타처럼 달리 수가 없습니다. 고래처럼 물속에서 몇 시간을 지내기는커녕 단 몇 분도 버틸 수 없습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 사람들은 연약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을 택하셔서 하나님은 큰 역사를 이루어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하나님께서 만드신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이 복된 자리에 서서 살아가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드리며 다윗은 고백합니다. “사람이 무엇이 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 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사람은 하나님께서 존귀케 하셨기에 존귀하다. 그런데 우리는 같은 사람이지만 어린 아이의 존귀함은 잘 모른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주의 대적을 인하여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이여”(2절) 하나님은 권능으로 세상을 주관하신다. 권능과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주의 대적을 의식하여 권능과 권세를 주신다. 어른에게도 주신다. 어린 아이에게도 주신다.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이여”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입을 통해 권능을 세우시는 하나님. 그 은혜 앞에서 우리는 어린 아기들이 하나님께 마음껏 기도드리도록 도와야 한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 때부터 그 입을 통해 권능을 나타내시며 하나님의 영화와 존귀의 관을 씌워 주심을 찬송하며 살아가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먹는 놀라운 권능은 어린 아이에게서 시작되었다. 귀엽게 자라야 한다. 그러나 또한 기도의 용사로 자라야 한다. 그 기도 속에서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낼 아름다운 비전을 품고 자라게 해야 한다. “주의 대적을 인하여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이여.” 하나님은 이것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이 되게 하셨다. 우리에게 주신 찬송이 되게 하셨다. 우리의 아이들로 이 노래를 마음껏 부르게 하자.

- 2009년 5월 3일 교육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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