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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2장 5-17절)


5.근심하게 한 자가 있었을지라도 나를 근심하게 한 것이 아니요 어느 정도 너희 모두를 근심하게 한 것이니 어느 정도라 함은 내가 너무 지나치게 말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6.이러한 사람은 많은 사람에게서 벌 받는 것이 마땅하도다 7.그런즉 너희는 차라리 그를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그가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 두려워하노라 8.그러므로 너희를 권하노니 사랑을 그들에게 나타내라 9.너희가 범사에 순종하는지 그 증거를 알고자 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10.너희가 무슨 일에든지 누구를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11.이는 우리로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그 계책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12.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드로아에 이르매 주 안에서 문이 내게 열렸으되 13.내가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므로 내 심령이 편하지 못하여 그들을 작별하고 마게도냐로 갔노라 14.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15.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16.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 17.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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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누군가는 감당해야 할 믿음의 일들이 있음을 알게 합니다. 우리 모두가 이 사역을 믿음으로 잘 감당하여 9월 한달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사람을 기쁘게하는 기관들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사랑을 그들에게 나타내라. (8)

사랑의 사역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합니다. 방언과 천사의 말, 예언, 모든 비밀과 지식, 산을 옮길만한 믿음, 구제. 이 모든 것은 성령이 주는 은사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며 늘 바라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사랑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고 말합니다. 베드로도 같은 말씀을 전합니다. ‘너희가 더욱 힘써 믿음에 덕, 덕에 지식, 지식에 절제, 절제에 인내, 인내에 경건, 경건에 형제우애, 형제우애에 사랑을 더하라’(베드로후서 15-7) 사랑은 우리 안에 있는 성령의 은사를 온전케하며, 믿음 위에 세워진 교회를 든든하게 합니다. 사랑의 사역으로 서로를 섬기는 우리 기관들 되시기 바랍니다.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7)

용서와 위로의 사역입니다. 용서와 위로는 죽을 수밖에 없는 자, 또는 죽어가는 자에게 베푸는 은혜입니다. 주께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용서하셨을 때 새로운 피조물 되는 은혜를 입었고, 가난하고 병들고 포로되어 살아가는 우리를 위로하셨을 때 새 소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바울은 용서와 위로를 통해 근심에 잠긴 자를 건져낸다 말합니다. 삶의 많은 질고로 근심이 더해지는 세상 속에서 용서와 위로로 그리스도의 은혜를 나누는 것은 세상이 우리에게 바라는 마음입니다. 용서와 위로를 통해 삶의 자리에서 은혜를 끼치며 사는 우리 기관들 되시기 바랍니다.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16)

그리스도의 향기, 생명의 향을 내는 사역입니다.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도 자신의 향을 냅니다. 자신을 죽이는 도구에 함께 더러워지는 것이 아니라, 향을 묻혀 자신의 아름다움을 잃지 않습니다. 이 얼마나 역설적입니까?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린도전서 118) 예수님의 십자가가 그렇습니다. 십자가의 복음은 우리를 세상에 아름다운 생명의 향되어 살게 합니다. 함께 사랑, 용서와 위로, 그리스도의 생명의 향을 드러내는 사역에 기쁨으로 쓰임 받는 우리 기관들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 2014년 9월 14일(주일) 기관별월례예배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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