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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터전(시편 11편 3절)

2009.10.01 18:09

홈지기 조회 수:5487

시편 11편 3절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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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가 흔들릴 때
지난 5월 12일 중국 쓰촨 성에서 진도8의 지진이 일어나 많은 집이 무너지고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9월 29일 진도8의 지진이 남태평양 서사모아 인근 해역에서 일어나 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지난 9월 30일에 진도7.6의 지진이 인도네시아에서 일어나 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자연의 재해이니 어쩔 수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보며 믿음의 사람은 생각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흔들리는 터전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이러한 현실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좌절하고 절망으로 살 수도 있습니다. 더욱 믿음으로 자신의 할 일이 있음을 알고 그 일을 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 다윗은 고백합니다. “터가 무너지면 의인은 무엇을 할꼬?” 터가 무너지는 때에도 할 일을 하기 위해 묻습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이 누구인가를 분명히 하며 자신의 해야 할 일을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고린도전서3장9절)

흔들리지 않는 터전 위에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이 터는 그리스도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그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나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함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고린도전서3장10-15절)

흔들리지 않는 인생, 집
흔들리지 않는 터전 위에 흔들리지 않는 인생의 집을 짓기 원한 믿음의 사람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시편127편1절).‘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움을 입은 자니라.’(에베소서2장20절)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다.’(마가복음11장17절) ‘네가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요한계시록2장4절) 하나님 안에서 말씀위에, 기도로, 처음 사랑으로, 든든하게 인생의 집을 지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고,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 앞에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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