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공동체 (마태복음 28장 19-20절, 사도행전 2장 44-47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백성들의 공동체를 에클레시아(ecclesia)라고 합니다. 이 에클레시아를 교회(처지church) 라고 합니다. 그럴 때 사람들은 교회(처치)를 건물(예배당)로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주신 말씀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백성들의 공동체(에클레시아, 교회) 안에 복되고 중요한 모습들을 보여주십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주님께서 분부하신 말씀에 마음을 같이 했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태복음 28장 19,20절) 이 말씀에 순종하여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였습니다.

집에서 떡을 떼며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말씀을 따라 성전에서 예배드리고 찬미함은 물론 집에서도 찬미했습니다. 저마다의 집에서, 그리고 어느 집에 함께 모여 찬미했습니다. 같이 떡을 떼며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었습니다. 성전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가르침과 은혜 받은 것을, 함께 모인 집에서 기도와 축복의 삶으로 나누었습니다.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습니다.

성전에 모여 예배드리고, 돌아와 또 집에서 떡을 떼고 음식을 나누며 기도하고 축복하는 삶이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심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도 볼 수 있게 하셨습니다. 믿는 자가 더해졌습니다.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시니라.” 이것이 성경이 보여주시는 교회(큰 성경적 공동체)요, 교회를 이루는 저마다의 가정이요, 함께 모이는 가정(작은 성경적 공동체)입니다. 이 성경적 공동체를 이루어 갑시다. 이 공동체를 섬깁시다.

우리가 헌신하면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우리는 성경말씀에 따라 순종하여 살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삶이 곧 전도가 되게 해주십니다. 믿는 자가 날마다 더해지는 역사가 되게 해주십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