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과 온전 (역대하 25장 1-2절)

남왕국 유다의 왕 중에 아마샤란 왕이 있었습니다. 그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습니다. 대단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의 생을 두고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정직하게 행하기는 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지는 아니하였더라.”(2절) 정직은 소중합니다. 그런데 더 복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온전함입니다.

하늘에 계신 너희의 아버지께서 온전하심같이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의 온전하심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태복음 5장 48절) 누가 온전할 수 있겠습니까? 노력해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런데 온전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온전하심이 너희의 온전이 되게 하심을 누리며 살라.’ 우리가 정직함으로 만족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사도바울은 말합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에베소서 4장 13절)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르라며 또 말합니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에베소서 4장 15절) 오늘도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며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라는 기쁨, 하나님의 온전하심 같이 온전함을 입는 은혜를 누리며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먼저 물으며

아마샤는 에돔과 싸우기 위해 은 100달란트로 이스라엘의 용병 10만을 고용합니다. 그러나 그들과 함께 가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됩니다. 100달란트가 아까워 망설이다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합니다. 그런데 그 이스라엘 용병 10만이 돌아가면서 유다 백성 3000명을 죽입니다. 사마리아에서 벧호론까지 약탈해 갑니다. 섣부른 결정의 대가입니다. 정해 놓은 뒤에 도와달라고 기도하지 맙시다. 먼저 하나님의 뜻을 묻고 순종의 열매가 나타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하나님께서 온전함을 입는 은혜로 충만하게 해주실 것입니다.

- 2014년 5월 4일(주일) 교육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