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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10장 10절, 갈라디아서 4장 14절)


10.그들의 말이 그의 편지들은 무게가 있고 힘이 있으나 그가 몸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그 말도 시원하지 않다 하니


14.너희를 시험하는 것이 내 육체에 있으되 이것을 너희가 업신여기지도 아니하며 버리지도 아니하고 오직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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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있습니다. 사도라 불린 바울입니다. 고린도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갈라디아교회를 개척했습니다. 두 교회 모두를 일정 기간 섬겼습니다. 그러한 바울에 대해 고린도교회와 갈라디아교회가 평가를 내렸습니다. 매우 상반된 평가였습니다.

 

시원치 않다.

그들의 말이 그의 편지에는 무게가 있고 힘이 있으나 그 가 몸으로 대할 때에는 약하고 그의 말도 시원치 아니하다 하니고린도교회가 바울에게 내린 평가입니다. 이들의 평가는 옳을지 모릅니다. 틀림이 없을지 모릅니다. 그렇게 보였겠지요. 어찌 그 평가를 틀렸다고 하겠습니까?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너희를 시험하는 것이 내 육체에 있으되 이것을 너희가 업신 여기지도 아니하며 버리지도 아니하고 오직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 이 평가도 옳을 것입니다.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보였으니까요. 어찌 이 평가를 틀렸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너희 눈은 봄으로 복이 있고

같은 사람을 놓고 다르게 평가하게 될때 묻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는 그 사람이 이중적으로 행동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보아야 할 것을 보았느냐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복이 있고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다.”(마태복음 1316) 예수님의 말씀 안에서 생각합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어느 교회가 더 행복할까? 사도바울이 시원치 않게 보인 고린도교회, 사도바울이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보인 갈라디아교회.

 

조용히 눈을 감고

하나라도 더 보려고 눈을 부릅뜨는 세상입니다. 더 얻게 된다고 생각해서입니다. 그러나 눈을 감을 때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마음과 기억 속에서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고린도교회의 교인들은 말했습니다. ‘그의 편지에는 무게가 있고 힘이 있다.’ 더 좋은 것, 더 복된 것을 보기 위해 조용히 눈을 감는 시간을 가지는 한주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좋은 것을 보고 그 안에 담아주신 하늘의 기쁨을 누리는 한주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 2014년 5월 18일(주일) 교육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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