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마음은 하나님께 따뜻한 손길은 이웃에게 (사도행전 2장 44-47절)

새해 첫 기관별 예배를 드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가정과 섬기시는 일과 기도하고 축복하시는 일에 충만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신 표어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기쁘게 하는 복된 한 해를 함께 나누는 우리 기관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마음을 같이하여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마음을 같이 했습니다. 저마다의 생업이 다르고 살던 방식이 다르고 생각이 다릅니다. 그런데 마음을 같이 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증거합니다.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사도행전 1장 14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고린도후서 13장 13절) 기도와 축복으로 늘 마음을 같이 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기쁘게 하는 우리, 우리 기관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내가 주께 바라던 한 가지 일 그것을 내가 구하리니, 곧 내 생애의 모든 날 동안 주의 집에 거하며 주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것과 그의 성전에서 아뢰는 것이라.”(시편 27편 4절)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나는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시편 84편 10절) “주의 집에 거하는 자들은 복이 있으리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시편 84편 4절) 예배와 찬양으로 뜨거운 마음을 하나님께, 기도와 축복으로 따뜻한 손길을 이웃에게 향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을 기쁘게 하는 우리 기관이 되도록 더욱 모이기에 힘씁시다.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교회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 일이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지고 사람들에게 칭송받는 일이 되기 위해 먼저 하나님 앞에서 나를 돌아보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사람이 되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때에 내가, 우리가, 우리 기관과, 교회가 하는 일에 하나님의 뜻이 나타납니다. 사람들의 칭찬이 더해집니다. 이를 위해 마음을 같이하고, 모이기를 힘쓰고, 기도와 축복에 더 힘씁시다. 칭송받는 나와 내 기관과 내 교회에 하나님께서 초대교회처럼 구원받는 사람이 날마다 더해지는 역사를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