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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수아 215) 

5.그핫 자손들 중에 남은 자는 에브라임 지파의 가족과 단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제비 뽑은 대로 열 성읍을 받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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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땅에 들어간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지파에 따라 땅을 분배해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레위지파의 살 곳을 분배해 줍니다. 이 레위지파의 사람들에게 살 곳을 분배하여 주는데 먼저 제사장 아론의 자손에게 줍니다.

레위지파는 야곱의 열두 아들 가운데 레위의 후손들로 이루어졌습니다. 출애굽기 616절을 보면 레위에게는 게르손, 그핫, 므라리 세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핫에게는 아므람, 이스할, 헤브론, 웃시엘 네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므람에게 아론과 모세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제일 위대한 사람은 모세입니다. 그리고 그 자손은 모세의 업적을 그 후광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는 그 모세의 후손들을 그저 그핫 자손의 남은 자들 가운데 하나로 땅을 나누어 줍니다. 출애굽기 222, 183,4절을 보면 게르솜(내가 이방에서 나그네가 되었다는 뜻)과 엘리에셀(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를 도우사 바로의 칼에서 구원하셨도다) 두 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여호수아에게 아무런 불평도, 요구도 하지 않습니다.

무능해서일까요? 그럴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놀라운 사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남 다른 감사로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그핫 자손은 그 중의 아론과 그 자손을 제외하고는 모두 회막 내의 성물들을 운반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민수기 41-20) 그핫의 아들인 이스할, 그 이스할의 아들인 고라, 모세와 아론의 사촌인 그 고라는 반역을 일으켰음에도 그 후손은 하나님 앞에서 찬양을 하며 살아갔습니다. 그런데 모세의 자손은 그저 회막에서 일하는 자로, 그핫의 자손들 중의 하나로 살아갔습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섬기리라. 찬송 3233절의 가사입니다. 오늘도 살아있음에 감사, 하나님 앞에서 설 수 있음에 감사, 오늘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섬길 수 있음에 감사, 작은 일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음에 모세의 후손들은 감사했습니다. 이 감사가 내 감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 속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기 원합니다.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양식이 있다... 내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요한복음 432,34절)

 

- 2013년 7월 21일(주일) 교육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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