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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323-24)

23.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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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사에 감사할 것이 참 많습니다. 예수님을 보내주신 것, 성령을 보내주신 것, 성경을 주신 것, 교회와 가정을 주신 것, 모두 감사할 일입니다. 여러 문제에 지치고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할지라도 가정에 돌아와 쉴 수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 교회에 나와 말씀 안에서 서로 위로와 소망을 나눌 수 있습니다. 이 풍성한 복을 누리게 해 주시기 위해 하나님은 사도 바울로 말씀하십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25절에서 말씀합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예수님의 마음.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신 마음, 사랑하고 섬겨주신 마음입니다. 우리는 매 순간 자신을 높이거나 내려놓거나 합니다. 사람은 자주 만나는 사람을 닮아갑니다. 날마다 순간마다 예수님을 만나고 그 마음을 생각함으로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께 하듯 하라.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사람들에게 드러납니다. 칭찬에 기뻐합니다. 비난에 실망합니다. 분노합니다. 원망합니다. 사람에게 매인 결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일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 세상에 보내 주신 뜻을 이루기 위해 삽니다. 사람에게 넘치는 칭찬을 받아도 하나님께 칭찬받지 못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을 준 것을 주님은 내게 한 것이라 합니다. 그 가치를 알고 작은 일 하나에서도 늘 주께 하듯 하는 기쁨을 누리며 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도산 안창호선생은 미국유학 시절 남의 집에서 청소하고 잔디를 깎았습니다. 하찮은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곳까지 쓸고 닦았습니다. 진실하게 일했습니다. 공부를 마치게 되어, 그 일도 마치게 되었습니다. 주인이 도산 선생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신사입니다. 당신과 같은 신사를 만나 행복했습니다. 당신의 성공을 빕니다. 괜찮으시다면 당신의 뒤를 이어 일할 사람을 당신과 같은 한국 사람으로 추천해 주시겠습니까?’ 일이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일의 가치를 결정합니다. 일은 의무도 되고 기회도 됩니다. 기회로 받으면 기쁨이 되고 즐거움이 되고 상급이 됩니다. 이 복된 삶을 날마다 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2013년 2월 3일(주일) 교육자료 -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복교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13길 9(신교동), TEL.02-735-5809 FAX.02-737-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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