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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310-16)

10.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11.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12.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15.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6.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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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주일을 우리에게 허락하셔서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의 부활이 되는 은혜 속에 오늘을 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날마다의 삶 속에서 부활에 이르는 길이 있음을 말씀해 줍니다. 그 은혜가 여러분의 믿음의 걸음 속에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예수님의 부활은 단 한 번의 일이지만 우리는 날마다 이루어야 할 일입니다. 사도바울은 고백합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린도전서 1531) 날마다 죽기 위해선 날마다 태어나야 합니다. 날마다 주를 위해 죽는 사람은 이미 날마다 주님의 부활을 경험하며 사는 자입니다.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로마서 610) 내 안에 죽을 것이 있음을 날마다 겸손히 깨달을 때 우리는 날마다 부활에 이르게 됩니다. 이 은혜가 삶에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활에 이르기 위해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은 잡을 줄 알아야 합니다. 뒤에 있는 것은 율법이며, 정죄이며, 사망입니다. 그러나 앞에 있는 것은 은혜이며, 사랑이며, 영생입니다.‘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마태복음 517),‘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로마서 1310)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앞에 놓인 은혜와 사랑을 보여주신 예수님 안에서 앞에 있는 것을 잡으며 사시길 바랍니다. 그로 인해 부활에 이르는 은혜가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잡힌 바

사도바울은 16절에서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행한다>는 것은 헬라어로 <스토이코스>인데, ‘한 줄로 나아가다. 동의한다. 승낙한다.’라는 뜻입니다. 이 말은 누군가 먼저 걷고 나는 그 뒤에서 순종한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생명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연약한 우리일지라도 그리스도께 잡힌 바 되면 부활에 이릅니다. 그리스도께 잡힌 바 되는 은혜 속에 날마다 부활에 이르는 은혜가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2013년 3월 31일(주일) 교육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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