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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시편 1편 1-6절)

2012.10.06 15:50

홈지기 조회 수:8962

(시편 1편 1-6절)
1.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4.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5.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6.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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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주인공 유달은 작가입니다. 그는 비누도 한 번 쓰고 버리고, 포크와 나이프도 일회용만 쓰고, 걸을 때 바닥의 금도 밟지 않습니다. 모든 일을 냉소적으로 보고, 독설로 사람들을 비꼽니다. 식당에서 헬렌이란 웨이트리스를 만납니다. 그녀는 나이든 어머니와 천식으로 고생하는 아들을 돌보며 힘들게 살아갑니다. 그녀에게 옆집의 남자를 데려가 소개하면서 말합니다. 이쪽은‘웨이트리스’, 이쪽은‘게이’.

  당신은 내가 더 좋은 남자가 되고 싶게 만들어요.
  그런 그가 웨이트리스인 헬렌에게 고백합니다. “당신은 나로 더 좋은 남자가 되고 싶게 만들어요.” 이상하고, 심술궂은 짓만 합니다. 그럼에도 이해하고 받아주는 헬렌의 마음에 감동이 된 것입니다. 가난하고 피곤한 삶을 삽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누군가에게 만나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합니다.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합니다. 참으로 복 있는 사람입니다.

  만나고 싶은 사람
  복 있는 사람은 만나고 싶은 사람입니다. 또 한사람의 주인공인 사이몬이 유달에게 말합니다. ‘그래도 당신은 행복합니다.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마음으로 느끼며 사니까요!’ 만나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이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누구를 만나고 싶습니까? 악의 꾀도 따라가고, 죄인의 길에도 서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도 앉는 사람입니까? 다윗은 고백합니다.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2절)

  하나님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를 주십니다. 그 묵상 안에서 하나님을 만났기에 이 사람이 복되다고 다윗은 말하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 속에 살도록 하나님께서 새날을 주셨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 속에서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사람, 이 복 있는 사람의 길을 걸어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12년 10월 7일 교육자료-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복교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13길 9(신교동), TEL.02-735-5809 FAX.02-737-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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