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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마태복음 5:1~12)

2007.01.27 22:32

홈지기 조회 수:4229

새해 들어 첫 번째로 드리는 가족주일예배입니다.  올해는 ‘행복’이 사람들의 주제가 될 것이라 학계와 문화계는 말합니다. 이러한 해를 사는 우리 가족 모두도 행복한 삶을 사는 한해가 되기 바랍니다. 이러한 소망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마태복음 5장1절에서 12절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금년의 가족주일은 예배드릴 때 마다 오늘 주신 말씀을 한 절 한 절 새롭게 받으며 다 함께 행복의 길을 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1.가슴 속의 행복을 아는 사람
하나님께서 천사를 시켜 사람에게 행복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천사가 샘이 나서 그 선물을 쉽게 찾지 못하도록 감추어 두기로 하고, 궁리 끝에 사람들의 가슴에 감추어 두었습니다. 그리고는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너희에게 전하라고 행복을 선물로 주셔서 내가 숨겨 놓았으니 누구든지 찾는 자는 선물로 받으리라.’ 그때부터 사람들은 행복을 찾아다니지만 제 가슴속에 있는 줄은 모르더란 이야기입니다. 가슴속의 행복을 아는 복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2.소중한 것을 아는 사람
영국의 BBC방송은 6명의 학자가 영국의 작은 도시 슬라우 주민을 대상으로 행복에 관한 실험 결과를 방영했는데, 목표가 달성됐다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예로, ‘돈 많이 벌기’가 목표였던 사람이 목표를 달성했다고 행복해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돈보다 더욱 분명하고 지속적으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요소가 있는데,  소홀히 다루는 ‘가족’, ‘친구’ 등이었습니다. 금년 한해 가족을 소중히 생각하며, 친구를 소중히 생각하며 하나님 안에서 아름다운 관계를 더해가는 우리 가족이 되기 바랍니다.

3. 나의 길을 분명히
행복은 나의 길, 주님 안에서 나의 길을 가는데 있습니다. 비교(比較)가 행복과 불행을 가릅니다.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다는 옛 말처럼 남과의 비교 때문에 행복을 잃는 것입니다. 나의 길이 있습니다. 나만의 길이 있기에 하나님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주시고 오늘까지 살게 하셨습니다. “나는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나의 길을 가리라.”(누가복음13:33) 예수님을 따라 나의 길을 가며 복 있는 자의 길을 가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가족의 작은 삶이 이 나라와 이민족의 이정표가 되게 해 주시는 은혜를 감사하며 사는 한 해가 되기 바랍니다.

-2007년 1월 28일, 가족예배 자료-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복교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13길 9(신교동), TEL.02-735-5809 FAX.02-737-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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