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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언약의 일꾼(고린도후서3장6-11절)

2011.09.10 20:50

홈지기 조회 수:5790

(고린도후서3장6-11절)
6.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7.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율법 조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 때문에도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8.하물며 영의 직분은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9.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 10.영광되었던 것이 더 큰 영광으로 말미암아 이에 영광될 것이 없으나  11.없어질 것도 영광으로 말미암았은즉 길이 있을 것은 더욱 영광 가운데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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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바울은 예배드리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전해 줍니다.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이 말씀 위에 서서 새로운 한 달을 살아가며 새 언약의 일꾼 된 기쁨을 마음껏 누리는 우리 회원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직 영으로 함이니
새 언약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기록하여 주시는 언약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는 그 백성이 되어 살아가게 하시는 언약입니다.(예레미아31장33절을 봉독) 이 새 언약대로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해주시기 위해 하나님은 그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까지 내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해주셨습니다.(고린도전서11장25절 봉독) 우리는 새 언약의 일꾼 될 자격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받으셨습니다. 새 언약의 일꾼으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영은 살리는 것이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받으심은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로 정죄하는 이 세상에서 정죄하는 자로 살지 않고, 살리는 자로 살아가게 해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심판자로 오셨습니다. 그 심판은 놀랍게도 사랑으로 미움을 심판하는 것이었습니다. 축복으로 정죄를 심판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내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누가복음10장5절) 사랑으로 미움을, 축복으로 정죄를 심판하며 새 언약의 일꾼으로 주변을 밝히는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더욱 영광 가운데 있느니라
“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 새 언약의 일꾼으로 살아가는 삶은 영광이 넘치는 삶입니다. 세상의 영광보다 더욱 영광이 넘치는 삶입니다. 더욱 영광가운데 있는 삶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놀랍게도 세상의 영광이 나타나지 않으면 실망합니다. 좌절합니다. 포기합니다. 우리는 새 언약의 일꾼입니다. 은혜와 긍휼과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축복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 안에서 주님의 사랑을 더 풍성히 누릴 사람들입니다. 이 영광 된 삶을 함께 누리도록 부름 받은 것을 감사하며 기도하고 축복하는 가운데 주님이 주시는 기적을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 2011년 9월 11일 기관별예배자료 -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복교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13길 9(신교동), TEL.02-735-5809 FAX.02-737-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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