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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다 더 복을 주시니(욥기 42장 10-17절)

2011.11.12 18:39

홈지기 조회 수:5271

욥기 42장 10-17절
10.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11. 이에 그의 모든 형제와 자매와 이전에 알던 이들이 다 와서 그의 집에서 그와 함께 음식을 먹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내리신 모든 재앙에 관하여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위로하고 각각 케쉬타 하나씩과 금 고리 하나씩을 주었더라 12.여호와께서 욥의 말년에 욥에게 처음보다 더 복을 주시니 그가 양 만 사천과 낙타 육천과 소 천 겨리와 암나귀 천을 두었고 13.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두었으며 14.그가 첫째 딸은 여미마라 이름하였고 둘째 딸은 긋시아라 이름하였고 셋째 딸은 게렌합북이라 이름하였으니 15.모든 땅에서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더라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그들의 오라비들처럼 기업을 주었더라 16. 그 후에 욥이 백사십 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 대를 보았고 17.욥이 늙어 나이가 차서 죽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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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은 엄청난 시련을 겪었습니다. 자식들은 죽고, 재산이 사라지고,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이런 시련을 이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욥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시련을 이기게 하셨습니다. 처음보다 더 복을 주셨습니다. 믿음으로 모든 것을 이기고, 주시는 복을 누리는 우리 회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에
욥이 처음보다 더 받은 복은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는 복입니다. 욥은 친구들과 변론하며 지냈습니다. 또 자신을 이해 못하는 사람을 섭섭해 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던 욥이 하나님께 복을 받았습니다.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고난은 우리를 낙심, 분노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하여 사람들을 이해하게 만드십니다. 기도하게 하십니다. 오늘도 내 기도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함으로 처음보다 더 많은 복을 누리는 우리 회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다 와서 그와 함께 음식을 먹고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주변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없다. 이보다 더 큰 고통은 없습니다. 욥은 자식들이 죽는 고난, 친구들이 오해하고 비난하는 고난, 아내마저 등 돌리는 고난을 당했습니다. 인간관계가 다 깨졌습니다. 그런데 그들을 불러 함께 음식을 먹으며 관계를 새롭게 맺어갑니다. 하나님께서 처음보다 더 주신 복은 관계가 넓어지는 복이었습니다. 그 복을 더 풍성히 누리는 우리 회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기업을 물려주었더라.
욥은 자녀들에게 기업을 물려주었습니다. 자식에게 생선을 주지 말고 생선 잡는 법을 가르쳐주라는 말이 있습니다. 재물을 물려주는 것보다 갑절로 크고 복된 것이 있습니다. 여호와를 기업으로 물려주는 것입니다. 하루아침에 자식과 재산을 잃은 경험 속에서 욥이 물려주고 싶어 했던 것은 여호와가 기업이 되는 삶이었습니다. 여호와를 기업으로 모신 다윗의 고백입니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시편16편11절) 이 복들을 처음보다 갑절로 누리는 우리 모든  회원들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2011년 11월 13일 기관별예배자료 -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복교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13길 9(신교동), TEL.02-735-5809 FAX.02-737-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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