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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보여주자. (시편 42편 1~5절)

2011.06.11 16:18

홈지기 조회 수:4564

(시편 42편 1~5절)
1.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2.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3.사람들이 종일 내게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오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4.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감사의 소리를 내며 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 5.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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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절에 기관별 예배를 드리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성령강림으로 인해 이 땅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세상을 향해 전파되었습니다. 이 전파의 기회는 때로 고난을 통해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바빌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은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조롱하며 물었습니다.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이 물음은 모든 시대의 믿는 사람들에게 던져진 물음이 되었습니다.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오늘 우리도 이 물음 앞에 세워집니다. 때로 스스로를 세우기도 합니다.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너무도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눈물이 주야로 음식이 되었다고 합니다. 과연 괴롭고 어려운 일일까요? 하나님은 어디 계실까요?

  하나님을 보여 주자.
세상은 하나님을 보고 싶어 합니다. 어디 계신지를 보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  어떻게 보여줄 수 있습니까? 내 삶속에 함께 계십니다. 내 삶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전도요, 선교입니다. 세상이 보여 달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기적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둔 삶입니다. 낙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찬송하는 삶입니다.(5절)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함께 기쁨과 감사로 살아가는 삶입니다.(4절) 하나님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신실함입니다. 그들이 나누는 사랑입니다.

  어렵지만 쉬운 일
세상은 짐을 지고, 양보하는 일에 점수를 주지 않습니다. 바보라 합니다. 사도바울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가 서로 짐을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갈라디아서6장2절) 우리는 뭔가 큰일을 통해 하나님을 보여주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을 하나님께 행한 일이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나타내 주십니다.(마태복음25장40절) 하나님을 보여주는 삶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쉬워서 오히려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짐을 나누는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하십시오. 세상은 말할 것입니다. ‘저들의 삶에서 하나님을 보았다.’ 이 기쁨의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2011년 6월 12일 기관별예배자료-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복교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13길 9(신교동), TEL.02-735-5809 FAX.02-737-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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