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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1편 1~3절

1. 할렐루야, 내가 정직한 자들의 모임과 회중 가운데에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2.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들이 크시오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다 기리는도다

3. 그의 행하시는 일이 존귀하고 엄위하며 그의 의가 영원히 서 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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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으로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 은혜를 생각하면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들이 크시오니’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라도 하나님께 사랑을 넘치도록 받으면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들이 크시오니’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고백을 들으면 나도 하나님 사랑을 넘치도록 받아 이런 고백을 하며 살아 보았으면 하고 부러워하게 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께서는 이 은혜를 우리도 누리게 하셨습니다. 다윗이 전하는 말씀을 살펴보면 이 사실이 분명해 집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다윗은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들의 큰 것을 이렇게 말합니다. 1절의 말씀입니다. “내가 정직한 자들의 모임과 회중 가운데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의 큰 것을 왕위에 오르게 하신 것에서만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가 정직한 자들의 모임과 회중 가운데 있는 것에서 봅니다. 시편1편의 말씀대로 악인의 꾀를 따라가지 아니하고 죄인의 길에 들어서지 아니한 것에서 봅니다. 그렇게 살아가도록 여호와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행하셨다고 감사해 합니다.

정직하게 사는 것이 때로 손해 보는 것 같이 느껴지게 하는 세상입니다. 다윗이 사는 세상은 달랐을까요? 거기도 사람 사는 세상입니다.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세상 속에서 다윗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놀라운 일을 보았습니다. 그 놀라운 일에 대해 시편97편11절에서 이렇게 증거 합니다.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도다.” 삶에 기쁨을 뿌리시는 하나님, 이 하나님을 다윗은 세상을 정직하게 살면서 만납니다. 날마다 만납니다.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까, 정직히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시편15편1,2절) 정직히 행하고 공의를 실천하며, 주의 장막에 거하는 기쁨, 주의 성산에 머무는 기쁨을 누리게 해주시는 하나님을 만납니다.

어지러운 세상을 삽니다. 정직하지 못한 세상, 정직하지 못한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상 대신에 정직한 자에게 기쁨을 뿌리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뿌리시는 기쁨으로 세상을 이기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 2009년 3월 15일 교육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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