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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를 보라(마가복음 1장 15절)

2012.06.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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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장 15절)
15.이르시되 때가 찾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가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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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이 세상에 오신 예수께서 하신 첫 말씀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 보이는 것이 참 많습니다. 부조리한 것, 불합리한 것,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는 것들이 보입니다. 마음이 불편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이 때로 혼란스러워집니다. 예수님 당시도 그랬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보라.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보라’는 말은 블레포blepo와 호레오horeo가 있습니다. 육안으로 보는 것과 영안으로 보는 것입니다. 에서는 그 본 것에 따라 나가서 이스마엘의 딸을 아내로 맞습니다(창세기 28장 6,8절). 그 부모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일을 합니다. 야곱은 그 본 것에 따라 베고 자던 돌을 세워 기름을 붓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창세기 28장 12,13절).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20년을 속임을 당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 나라를 바라봄으로 견디고 이겼습니다.

  회개하고  
  회개는 하나님의 사람과 세상 사람을 가르는 기준입니다. 세상 사람은 힘든 일을 당하면 피하려고 하고, 억울한 일을 당하면 되갚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그 안에서 나를 붙드시고 훈련시키는 하나님을 봅니다. 그 손을 잡습니다. 회개metanoeo는 바꾸다, 돌아서다, 마음을 단련하다는 뜻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끊어진 것 같은 때에도 하나님의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해 돌아서는 것입니다. 그 손길을 붙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회개하라. 그 손길을 붙들라.

  복음을 믿으라.
  복음은 좋은 소식입니다. 야곱은 외삼촌에게 속아 20년을 종살이 했습니다. 그러나 그 억울한 것만 본다면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외삼촌 라반에게 속음으로 열두 아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요셉은 17살에 형들의 손에 의해 노예로 팔렸습니다. 그 팔림으로 세상을 살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습니다. 보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을 붙들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로마서 8장 28절). 이 복음 안에 오늘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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