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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만족은?(고린도후서 3장 5절)

2009.07.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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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3장 5절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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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와 휴가의 계절입니다. 잠시의 여유를 가지게 되는 때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하나님 안에서 늘 만족하며 살아가게 되는 우리 가족이 되기 바라며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마음은 그릇입니다.
불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만족할 수 없어서, 즉 모자라서입니다. 무엇이 모자랄까요?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지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건강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좋은 직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것을 마음껏 살 수 있는 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해 아래서 모든 것을 마음껏 누려본 솔로몬은 이렇게 말합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된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도서1장2절)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의 생명(만족)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누가복음12장15절)

마음의 그릇에 하나님을
주신 말씀에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라고 하십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우리의 마음(생각, 감정, 의지)속에서 그 어느 것도 주인 노릇을 하지 못하게 하고 오직 하나님만이 주인 노릇을 하실 수 있도록 하라는 말씀입니다. 사도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궁핍함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어떤 형편에서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로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빌립보서4장11,12절) 궁핍합니다. 비천합니다. 그러나 만족합니다. 그 마음에 하나님을 담았기 때문입니다. 그 마음에 하나님을 담지 못하면 온 우주를 다 넣어도 만족감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담으면 그 마음은 만족감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들이 부족해도 감사가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잠시의 여유를 가지는 때 마음에 하나님을 담게 되기 바랍니다. 세상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담게 되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내 작은 삶을 통해 역사하시는 그 은혜 속에 살아가는데 무엇이 부족하겠습니까? 사도바울은 고백합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4장13절) 이 고백을 나누는 기쁨으로 살아가는 우리 가족, 이 고백의 기쁨을 이웃에게 증거하며 살아가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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