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야고보서 1장 17~18절

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18.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를 아십니까?

우리는 때로 살면서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를 묻게 됩니다. 그리고 그 답은 놀랍게도 그렇게 묻게 되는 때의 상황과 밀접한 관계를 갖습니다. 우연히, 실수로, 불행하게 등의 대답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예정 되어 있기에 이 세상에 내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은밀한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기우지 못하였나이다.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되었나이다.”(시편139편15,16절) 내가 지음받기 전에 모든 것을 아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관계된 것을 완전케 하실지라.”(개역성경,시편138편8절)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는 나를 보며 나와 관계된 것을 완전케 하시는 하나님의 창조의 역사 속의 오늘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지팡이로 지음을 받은 나

하나님이 없다면 우리는 우연의 산물에 불과합니다. 이 땅위에 존재하는 수많은 것들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삶의 어떠한 목적도 의미도 소중함도 없으며 옳고 그름도 없고 중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시고 세상에 보내신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새롭게 낳아 주신 이유가 있습니다.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야고보서1장18절) 첫 열매는 나머지의 본이 됩니다. 인도자가 됩니다. 지팡이가 됩니다. 주님의 지팡이로 산 사도바울은 고백합니다. “그러나 나의 나 됨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린도전서15장10절)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한복음5장17절)

우리는 시간의 주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을 살뿐입니다. 우리는 생명의 주인이 아닙니다. 주어진 생명을 살뿐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요한복음9장3,4절) 아직도 일할 수 있는 때가 주어졌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일하며 오늘도 창조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께 쓰임 받는 기쁨으로 살아가시기를 기도합니다.

- 2009년 9월 6일 교육자료 -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11 붙들고? 붙들려서!(이사야 42장 1절) 2009.11.21 4018
210 장부와 졸장부(이사야 43장 18절, 46장 8,9절) 2009.11.14 5367
209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이사야 40장 5, 9, 27~31절) 2009.11.07 6097
208 추수 감사절 유래 2009.10.31 4155
207 신앙의 젖(출애굽기 2장 8~10절) 2009.10.24 4234
206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이사야 6장 8절) 2009.10.10 6673
205 흔들리는 터전(시편 11편 3절) 2009.10.01 5487
204 롯과 룻(창세기 19장 36-37절, 룻기 2장 2-3절) 2009.09.26 4883
203 갈릴리를 영화롭게(이사야 9장 1~7절) 2009.09.12 5565
»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야고보서 1장 17~18절) 2009.09.05 7033
201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보다 낫지 않으면(마태복음5장17-20절) 2009.09.03 4925
200 하나님의 얼굴(창세기 33장 10절) 2009.08.22 5315
199 너를 위하여 쌓아둔 것(아가서 7장 13절) 2009.08.14 4521
198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디모데전서 4장 6~13절) 2009.08.08 7124
197 2009년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공동기도문 2009.08.07 4101
196 우리의 만족은?(고린도후서 3장 5절) 2009.07.25 6920
195 나의 나 됨은 하나님의 은혜(고린도전서 15장 10절) 2009.07.18 9955
194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잠언 27장 1절) 2009.07.11 8953
193 무엇이 보이느냐(마가복음 8장 22~26절) 2009.07.04 6253
192 의인의 소망을 가지라(잠언 10장 28절) 2009.06.27 7985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복교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13길 9(신교동), TEL.02-735-5809 FAX.02-737-378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