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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관심, 하나님의 관심(마태복음 6장 25~34절)

2009.01.31 14:30

홈지기 조회 수:5463

마태복음 6장 25~34절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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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을 보고 삽니다.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나를 봅니다. 그 속에서 필요한 것을 봅니다. 그 필요를 채우기 위해 노력합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이것들을 얻기 위해 애쓰며 살아갑니다.

주님은 우리의 이러한 삶을 보십니다. 관심을 보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너희 하나님을 보라. 너희를 생각하시는 하나님을 보라. 공중에 나는 새를 먹이시고, 들에 핀 꽃을 입히시는 하나님.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을 보라. 그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관심하시는 것을 보라.

하나님의 관심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구하나 보십니다. 먹고, 마시고, 입을 것을 구하는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지를 관심하십니다. 그것을 보시고 사람이 떡으로만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를 보십니다. 떡으로 사는 사람에게 떡을 주면 어떻게 할까요? 떡으로 사는 사람에게 떡이 풍성해지면 죄를 범하게 됩니다. 다윗이 그랬습니다. 떡이 넘쳐날 때, 부하 우리야의 아내를 빼앗는 짓을 했습니다. 그래서 고난을 주시고 떡으로 사는 것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사람으로 그를 새롭게 빚어가셨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떡으로 살던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사람이 되게 해주시는데 있습니다. 구원을 주실 뿐 아니라, 사는 동안 생명의 향기를 나타내는 성화된 삶을 누리게 해주시고, 하나님 나라에서 영생을 누리되 아름다운 상급을 받으며 누리게 해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사람의 관심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봅니다. 세상을 통해 봅니다. 내 필요와 관심을 통해 봅니다. 주신 것들을 통해서 나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을 봅니다. 사랑을 봅니다. 때로는 감사하고, 때로는 불평하고 원망합니다. 하나님께서 내 소원을 다 이루어주셨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나님은 엘리야가 이세벨에게 쫓길 때 그 손에 칼을 쥐어주지 않으셨습니다. 큰 불, 큰 바람과 같은 능력을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약함을 주셨습니다. 외로움을 주셨습니다. 그로인해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에게 주신 것도 거두어 가십니다. 주신 것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사람이 되지 않게 해주십니다. 하나님의 관심 속에서 날마다 새롭게 빚어져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이 되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관심 속에서 기뻐하는 나날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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