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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빌립보서 4장 4~7절)

2009.03.21 13:54

홈지기 조회 수:5051

빌립보서 4장 4~7절

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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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성큼 곁에 온 때에 온 가족이 함께 예배드리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도바울은 말씀하십니다.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이 은혜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 가족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옛날에 어느 형제가 살았습니다. 하루는 함께 장에 갔다 오는 길에 보따리를 주웠습니다. 금 덩어리 2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사이좋게 한 덩어리씩 나누어 가졌습니다. 기뻐하며 집으로 갑니다. 나루를 건너는 때 형이 금 덩어리를 강 가운데 던져 버렸습니다. 놀란 동생이 물었습니다. “형님! 무슨 일이 있습니까?” 형이 대답합니다. “금덩어리를 나눈 뒤부터 ‘네가 없었더라면 좋았을걸.’ 또 ‘어떻게 하면 네 금덩어리를 빼앗을 수 있을까’ 하는 악한 생각마저 하는구나. 동생인 네가 더 귀한데도. 금이 비록 귀하나 이렇게 나쁜 생각을 하게 하기에 던져 버린 거야.” 동생이 말합니다. “형님! 저도 그랬습니다. 우리 비록 여유가 없더라도 변함없이 사랑하며 살아야지요.” 동생도 금을 들어 강에 던졌습니다.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니는 사자와 같은 유혹이 너무도 많은 세상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도록 기도하는 가족, 기도로 지킴을 받으며 사는 가족이 되기 바랍니다.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관용. 참음입니다. 받아줌입니다. 넉넉히 가진 자가 받아줍니다. 이기는 자가 참습니다. 우리는 내 마음대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데서 기쁨을 누립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참는데서, 받아주는 데서 기쁨을 누려라. 이 기쁨을 내가 너희를 위해 예비해 놓았다.’ 우리 가족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서로에게 관용을 보이게 되기 바랍니다. 이 관용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하늘의 기쁨을 날마다 누리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사순절 넷째주일입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나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르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십자가는 은혜입니다. 축복입니다. 억울하다고 불평스럽게 질 때는 한 없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감사함으로 지면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나의 자랑이 됩니다. 십자가를 나의 자랑으로 받아 살아가며 주님께서 부활하시는 아침에 누구보다도 감사와 감격으로 주님을 찬양하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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