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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면 길이 됩니다.(요한복음 4:6)

2007.02.10 15:03

홈지기 조회 수:3904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1. 예수님은 길이십니다.
  하나님께 가는 길이십니다. 제자들은 이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도마가 묻습니다. “주여 어디로 가시는 줄을 우리가 알지 못하거든 그 길을 어찌 알겠삽나이까?” 그런데 이들이 외칩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느니라.”(사도행전4:12) 예수님께서 하나님께로 아는 유일한 길임을 알고 고백했습니다.

2. 내가 광야의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이사야43장19절)
예수님은 광야와 같은 세상에 오셔서 사랑의 길을 여셨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 사랑을 누가 못하겠느냐 하시며 원수까지도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원수 된 자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자들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누가복음23장34절)

3. 우리가 가면 길이 됩니다.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사도행전1장8절)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 광야 같은 세상에 사랑의 길을 내을 내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증인 삼으셨습니다. 우리를 증인 삼으셨습니다. 길 되신 예수님 안에서 우리로 길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가면 길이 됩니다. 길 없는 광야 같은 세상이지만 우리가 사랑의 길을 가면, 사랑의 길이 열립니다. 용서의 길을 가면, 용서의 길이 열립니다. 축복의 길을 가면 축복의 길이 열립니다. 열린 길만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길이신 예수님의 증인 된 사람은 열린 길만 가지 않습니다. 아니 갈 수 없습니다. 길 없는 곳에 길을 내신 예수님의 은혜 안에서 새 길을 여는 기쁨을, 내가 가면 길이 되는 그 놀라운 역사를 값없이 내려놓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은혜를 누리는 나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2007년 2월 11일(주일) 교육자료-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복교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13길 9(신교동), TEL.02-735-5809 FAX.02-737-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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