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 즉 모자람만 못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지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도 이 지혜를 말씀하실가요?

미우라 아야꼬의 소설 빙점의
여주인공은 자신이 첩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후 어머니를 미워하고, 스스로 비관하며 스스로 목
숨을 끊으려 합 니다. 눈이 쌓인 언덕길을 올라가 작은 동산에 이르릅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걸어
온 길을 돌아봅니다.  오직 죽겠다는 일념으로 걸어온 자신인데 그 발자국이 비뚤어지고 흩어져 있
습니다. 이것을 보며 그 순간 깨닫습니다. 사람은 그 생각만으로 올바르게 될 수 없는 약한 존재임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이해하게 됩니다.

지나치게, 완벽한 의인이 되려 하면 사람을 잃어버립니다.
지나치게, 완벽한 지혜자가 되면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됩니다.  

사람을 받아들이고 또 사람을 얻도록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가 되지 말라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누구보다도 지혜롭게 사람을 얻으며, 하나님이 예비해 주신 의인들, 지혜자들과  하나 되는
기쁨의 날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고 행복하세요!!!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복교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13길 9(신교동), TEL.02-735-5809 FAX.02-737-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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