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2004.12.27 08:32

김성일 조회 수:4285

예례미아는 레갑족속들을 한 방에 오아놓고 포도주를 권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마시지 않습니다.
자기들의 조상 가운데 요나답이 포도주를 먹지말라고 했기 때문이랍니다.

더 놀라운 일은 요나답이 그들에게 요구한 것들 입니다.
포도주를 마시지말라.
집짓지 말고 장막에서 살라.
파종하지말라.
포도원이나 밭을 경작하려 하지말라.

후손에게 이런 요구를 하는 조상의 이야기를 따라야 할까요?
그런데 이유가 있었습니다.

레갑족속은 이스라엘 민족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의 땅에 몸붙여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민족 가운데 살면서 스스로 낮추는 것이 지혜로운 처신이라고 가르친 것입니다.

레갑족속은 그 조상 가운데 한 사람인 요나답의 말에 순종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종과 예언자들을 부지런히 보내고 말씀하셔도 듣지 않았습니다.
이를 안타까워 하시며 예례미아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한해를 돌아보는 때입니다.
무엇으로 돌아보려 하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얼마나 귀기울였는지, 순종했는지 이것으로 돌아보게 되기바랍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사무엘상15장22절) 하신 말씀안에서 감사하시게 되기 바랍니다.
내 앞에서 영영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으로 더욱 소망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주님안에서 행복하세요!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복교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13길 9(신교동), TEL.02-735-5809 FAX.02-737-378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