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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야

2004.12.29 11:21

김성일 조회 수:3684

이리야, 마치 소나 말을 이끌 때 하는 말같이 들립니다.
소나 말은 주인, 기수가 끄는 대로 갑니다.
자녀들의 인생도 같습니다.
이 사실을 이리야가 보여줍니다.

이리야, 그는  선지자 하나냐의 손자로 예루살렘의 수문장, 즉 수비대장을 맡은 사람입니다.
그는 성문을 지키다가
예례미아가 성밖으로 나가려하자 갈대아 사람에게 항복하러 간다며 잡아가두었습니다.
거짓 이유를 만들어 예례미아를 잡아 가둔 것입니다.
놀라운 일은 그와 그의 할아버지 하나냐의 행동이 같다는 것입니다.

하나냐는 예례미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회개를 촉구하자 화를 내며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시기를 바벨론 왕의 멍에를 내가 꺾었노라 하셨다"고 예언하며
백성들에게 거짓 평안과 위로를 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례미아를 통해  하나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나무 멍에를 꺾었느니 내가 대신 쇠 멍에를 만들었느니라."

거짓된 것을 보고 자라면 거짓을 참으로 알게 됩니다.
오늘 나는 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있나요?
정말 무엇을 보아 달라고 부탁하고 싶나요?

히스기야는 고난의 때, 그의 목숨이 위태롭게 된 때 하나님 앞에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내가 주의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추억하옵소서."

이 기도가 우리의 기도,
우리가 날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모습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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