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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에게서도 도움의 손길을

2005.01.11 17:41

김성일 조회 수:3285

예례미아 40장에 보면,
바빌론의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과 유다 포로를 바빌론으로 옮기는 도중에 예례미아를 불러 그 손의 결박을 풀어주며 네가 원하는 대로 하라고 합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까요?

잠언16장7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삐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예례미아는 동족으로부터 멸시와 미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억울한 일도 많았습니다.
선지자라는 사람들이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예례미아의 따귀를 때리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참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그 결과 원수에게서 도움을 받게 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곤경에 처하자 이렇게 외쳤습니다.
"우리가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이 옳은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옳은가 너희가 판단하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는 가운데 원수마져도 도움의 손길로 나타나는  놀라운 삶을 누리는 복된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복교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13길 9(신교동), TEL.02-735-5809 FAX.02-737-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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