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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보다 뚜어나고 싶은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이 욕망이 우리로 노력하게 합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게 합니다.
따라서 이 욕망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무엇으로 모든 사람보다 뛰어날까 하는 것입니다.
예례미아 42장7절에 유다 사람들이 예례미아에게 기도해 달라고 하자 기도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당신의 하나님이 무엇이라 말씀하시든 그대로 따르겠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 아닙니다.
당신의 하나님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따르고자 하는 마음이라면 어떻게 "당신의 하나님"이라고 할 수있습니까?

말은 그렇게 해도, 바라고 원하는 대로가 아니면 듣지 않겠다는 속셈이 다 보입니다.
그런데 예례미아는 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예례미아는 참으로 온유한 사람입니다.
그들의 속셈이 뻔히 보이지만 그래도 위해서 기도해 주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모세를 평가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민수기12장3절)

오늘은 온유함이 나타나는 날이 되기 바랍니다.
땅위의 모든 사람보다 온유함에서 뛰어난 사람이 되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차지할 것이요."(마태복음5장5절)

여러분의 온유함이 생수의 강이 되어 가정과 일터에 흘러넘치게 되기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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