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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셋째날,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말씀 2절에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라고 하시며 통한히 여기는 은혜에 대해 말씀하신다.
새해에는 통한한 일이 없었으면 하고 바라는 우리에게는 뜻밖의 일이다.
놀랍게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통한히 여김, 애통을 바라신다.

그 이유는 여기에 있다.  
고후 7장10절에 "하나님의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나 하나님의 뜻을 따른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른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우리로 간절하게 하며, 두렵게 하며 사모하게 하며, 분하게 하며, 벌하게 하며, 열심있게 한다. 모든 일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찬송177장을 부르며 은혜를 받는다.
'성령이여 강림하사 나를 감화하시고 애통하고 회개할 맘 충만하게 하소서. 예수여 비오니 나의 기도들으사 애통하고 회개할 맘 충만하게 하소서.'  

새해의 셋째날,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감사함으로받아야 할 은혜는 '하나님을 따라하는 근심', '통한해 하는 마음', '애통하는 마음'이다.
기도로 구할 것은 하나님 안에서, 자신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애통하고 통한해 하는 마음이다.
모세가 그백성을 위해 '이 백성을 용서해 주시지 않으실 것이면 차라리 주의 책에서 내 이름도 지워달라고 한' 그 애통,(출32:32)
바울이 '나의 형제 골육을 위해서라면 내 자신이 그리스도에게서 저주를 받아 끊어질찌라도 원하는 바로라'(롬9:3) 는 그 통한, 애통을 내게 주시옵소서, 기도하자.

예수님은 약속하셨다.
"애통해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5:4)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나님의 풍성한 위로를 받고 살아가도록 우리에게 '통한해 할 것을, 애통해 할 것'을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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