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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무엘 왕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두번이나 강조하여 말합니다.
포도주와 독주는 왕에게 마땅치 아니하고 마땅치 아니하다.(4절)

아랍세계에 전해지는 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사탄이 어느 사람을 시험하면서 말했습니다.
"이제 큰 재앙에 당신에게  미칠 것인데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가지 중에 한 가지를 해야합니다."

그러면서 종들가운데 하나를 죽이든지, 아내를 때리든지, 아니면 큰 병의 술을 다 마시던지 그중의  
하나를 택하라고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는 그는 주저하지 않고 큰 병의 술을 다 마시기로 하였습니다.
아무리 종이지만 사람을 죽이는 일입니다.
때로 아내가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하겠지만 그렇다고 때릴 수는 없지 않습니까?
이에 비히면, 술마시는 일을 훨씬 나아보입니다.

그래서 그는 주저하지 않고  큰 병의 술을 마셨습니다.
그랬더니 취해서 아내를 때리기 시작합니다.
이를 보고 달려와 말리는 종을 건방지다고 매질하다 죽이고 맙니다.  

이 때문에 아랍에서는 술을 엄하게 금하는 것입니다.
참고가 되기 바랍니다.

  또 이렇게 교훈합니다.
"게을리 얻은 양식을 먹지말라."(27절)

수고 이상의 열매를 거두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라.
모든 일에 형통하여 풍성해진다 해도
일하는 즐거움,
섬기는 즐거움,
땀흘리는 보람을 모르는 삶은 두려워하고 경계해야 할 삶입니다.

노력한 것보다 더 좋은 점수를 받게 되고
수고한 것보다 큰  대가를 받게 될 때 삶은 파멸의 구덩이를 향해 달려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의인의 복이 있는 것은 그 행위의 열매를 먹음이요
악인에게 화가 있는 것은 그 행한대로 보응을 받기 때문이라.(이사야3장10절)

오늘도 많이 웃고 행복하세요!!!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복교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13길 9(신교동), TEL.02-735-5809 FAX.02-737-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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