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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1장 2절)


2. 함께 있는 모든 형제와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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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와 고린도후서의 말씀에 이어 갈라디아서의 말씀을 받습니다. 사도바울은 함께 있는 모든 형제와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2) 편지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갈라디아의 여러 교회들에게

갈라디아는 지금의 터키 지방입니다. 이 땅을 점령한 로마는 주후 25년에 로마의 속주(屬州) 가운데 하나로 편입시키고 갈리아라 이름 하였습니다. 이곳에 유대인들은 일찍부터 이주하여 살았습니다. 다른 곳에 이주하여 산 유대인들과 같이 이들도 디아스포라 유대인입니다. 사도바울은 제1차 전도여행 때 이 지역의 여러 도시들(비시디아 안디옥우리에게 익숙한 안디옥은 수리아의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을 두루 다니며 교회들을 세웠습니다.(사도행전 13141423, 갈라디아서 413)

 

사도바울은 갈라디아 교회들을 위해 늘 기도했습니다.

그 교회들 안에 율법에 열심인 사람들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초창기의 전도는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을 중심으로 전개 되었기에 율법을 중시하는 것은 별로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점차 율법이 복음을 대신하여 갔습니다. 할례 받음과 율법을 지킴이 구원 받음의 전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른 복음이 자리 잡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었던 사도 바울은 제3차 전도여행을 하면서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편지를 보내게 되었습니다.(주후 53-56년 경)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심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주심으로, 그 사랑과 은혜를 믿는 자들을 죄에서 건져주신 놀라운 구원의 소식이 복음입니다. 그런데 율법 지킴을 강조한 사람들은 복음에 율법(인간의 행위, 즉 할례 받음과 율법을 지킴이라는 인간의 공로)을 더하였습니다. 이것을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에게까지 강조(강요)하였습니다. 구원은 율법을 지킴으로 완성된다는 것입니다. 이에 사도바울은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음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가르칩니다. 율법은 지켜야 합니다.

 

다른 복음은 없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마태복음 517)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구원의 역사에 인간이 더할 것은 없습니다. 무언가를 더하는 것은 다른 복음일 뿐입니다. 이제 복음을 함께 배워가도록 하십시다.


     ㅡ 2016년 1월 31일(주일) 교육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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