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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4장 11-17절)


11.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12.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13.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14.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15.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16.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17.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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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에, 성령강림주일 오후에 가족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리라.’ 이 말씀의 은혜 안에 사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한 아마추어 밴드가 경연대회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열심히 연습하고 또 연습한 후 전문가를 모셔다가 마지막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전문가가 말했습니다. ‘내 소리를 낮추세요!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들으세요. 각자 자기 소리만 내고 있어요!’

 

내 소리를 낮추고

다른 사람의 소리는 내 소리를 낮추어야 들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화음을 낼 수 있습니다. 내 소리가 크면 화음이 깨져 버립니다. 어울림은 깨어져 버리고 맙니다. 화목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 소리를 낮추는데서 시작됩니다. 내 소리를 낮추고 다른 사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 어울림과 화목이 이루어집니다. 내 소리를 낮추고 다른 사람의 소리에 귀를 기울임으로 화음과 같은 화목이 넘치는 우리 가정, 주 안에서 하나 되는 우리 가정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서로 비방하지 말라.

비방은 전염성이 큽니다. 누군가 비방을 시작하면 서로 비방하게 됩니다. 중독성도 큽니다. 한번 비난하기 시작하면 멈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판단하지 말라고 합니다. 재판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남을 판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내 권위를 내세우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권위는 남을 존중해 주는 데서 나옵니다. 세워주는 데서 나옵니다. 다른 사람의 뜻도 존중해 주는 데서 나옵니다. 내 뜻대로만 하려는 것은 스스로 권위를 낮추는 것입니다. 발전을 해치는 것입니다. 먼저 다른 가족의 의견을 묻고, 함께 주님의 뜻을 따르는 가운데 화목과 기쁨이 넘치는 우리 가정을 이루어가기를 기도드립니다.

 

먼저 선을 행함으로

17절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선을 행함.’ 자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자리가 있어야 합니다. 성령을 내 마음에 모실 자리입니다. 그 안에서 너를 받아 들여 줄 자리입니다. 너와의 나눔이 있는 자리입니다. 함께하는 기쁨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베드로는 성령의 충만함으로 이방인 고넬료가 함께 할 자리를 가졌습니다.(사도행전 10) 성령이 충만한 안디옥교회는 핍박자였던 사울(바울)과 함께 할 자리를 가졌습니다.(사도행전 11) 늘 주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는 가운데 마음의 여유와 삶의 여백이 있는 삶을 누리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에베소서 43) 하신 역사가 이루어지는 가정을 이루기를 기도합니다.


 - 2015년 5월 24일(주일)가족예배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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