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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3장 1-8절)


1.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2.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4.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5.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6.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7.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8.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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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30분에 창립 60주년을 맞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는 음악회를 엽니다.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나이다.’(시편 223) 찬송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의 시간에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찬송을 불러야 할 때

찬송을 부르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기쁘고 즐거운 때입니다. 찬송 부르고 싶지 않은 때가 있습니다. 마음이 답답하고 힘들 때입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과 실라는 귀신들린 소녀를 고쳐주고 억울하게 옥에 갇혔지만 찬송하였습니다. 그러자 손발의 사슬이 풀리고 감옥의 문이 열렸습니다.(사도행전 1626) 기뻐서 찬송하는 사람도 복되지만 찬송함으로 기뻐할 수밖에 없는 세상을 살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사람은 더 복됩니다.

 

사랑할 때와 미워할 때

이 둘 중에 어느 때를 더 잘 맞추었습니까? 미워할 때였던 것 같습니다. ‘미워할 때는 너무도 잘 알았습니다. 거의 그 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사랑할 때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놓칠 때가 많았습니다. 지난 뒤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때를 못 맞춘 것을 별로 아쉬워 하지도 않았습니다. 또 기회가 있겠지. 자위하며 살았습니다.

 

영혼의 때, 하나님의 때

때로는 기뻐하고, 때로는 아쉬워 한 날들을 돌아봅니다. 영혼의 때와 하나님의 때를 따라 기뻐하고 아쉬워 한 것인지. 육신의 때에 맞아서 기뻐하고, 육신의 때에 맞지 않아서 아쉬워 한 것이 아니지 돌아봅니다. 성경에 나오는 한 부자는 육신의 때는 잘 맞추어 살았습니다. 때에 맞게 농사를 잘 지었습니다. 많이 거두어 들였습니다. 그것들을 쌓아놓을 창고도 때에 맞게 완성시켰습니다. 때에 맞게 그 창고에 가득 쌓아놓았습니다. 그리고 외쳤습니다.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놓았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나님이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준비한 네 것이 누구 것이 되겠느냐?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누가복음 1219-21) 오늘도 기쁘게 찬송하며 영원의 때, 하나님의 때에 맞추어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 2015년 6월 7일(주일) 교육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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