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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24장 15-21절)


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16.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17.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올라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과 우리가 지나온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 18.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들과 이 땅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 하니라 19.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너희의 잘못과 죄들을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20.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하니 21.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아니니이다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하는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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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드리는 첫 기관별 예배입니다. 올 한해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사 우리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해주시기’(시편 9017)를 기도합니다. 가나안 땅에서 새 삶을 시작하게 될 이스라엘을 모아 놓고 여호수아는 말합니다. ‘좋게 보이지 않거든’(15). 누구나 좋아 보이는 일을 따라 살아갑니다. 올 한해 우리 회원들 모두가 좋아 보이는 일을 따라 살며, 그 손의 수고가 견고케 되는 은혜로 사시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섬길 자를 택하라.

바빌론의 벨사살 왕은 귀인들 1,000명을 모아놓고 잔치를 벌였습니다. 산해진미를 금잔과 금 그릇에 담아 즐겼습니다. 그때 한 손이 벽에 나타나 글을 썼습니다. 아무도 알 수 없었습니다. 다니엘이 알고 해석했습니다. ‘메네 메네 데켈 우바르신하나님께서 왕을 저울에 달아보니 모자르셨다. 왕의 시대를 헤아려보니 끝나게 하셨다. 왕의 나라를 다른 사람의 손에 넘기셨다.(다니엘 5) 그 손의 행사를 견고히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저울에 달려 모자라는 인생,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하는 인생은 헛될 뿐입니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내 인생의 무게, 가치, 가짐에 있지 않습니다. 명성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인정하심에 있습니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시편 16) 하나님께서 인정하지 않는 길은 그 가진 것과 명성을 높이 자랑한다 해도 망하는 길입니다. 대대로 거처가 되시는 하나님 안에(시편 901) 나의 거처가 없으면 모든 것이 헛된 것입니다. 2015년 하나님께 인정받는 인생, 저울에 달려 남음이 있는 인생을 사는 우리 회원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직 이렇게 섬깁시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기 위해 모이고(gather), 주님 안에서 자라가고(grow), 내게 주신 은혜를 기쁨으로 나누고(give), 이 복된 삶을 전하게 위해 세상으로 가는(go) 우리 교회, 경복교회를 이루는 우리 회원들이 됩시다. 이 속에서 다시 새로워진 복된 날을 살아가는 우리 기관의 회원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2015년 1월 11일(주일) 기관별예배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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