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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2장 12-18절)


12.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13.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14.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15.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16.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17.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18.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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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559, 436(또는 가정에서 즐겨 부르는 찬송으로)

성경 : 빌립보서 212-18

말씀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설 명절을 맞아 한 자리에 온 가족이 모여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시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사도바울의 말씀을 통해 온 가족들 모두 듣고, 그 안에서 새롭고 복된 한해의 삶을 세워가는 우리 가족들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구원을 이루라.
바울은 자신이 없을 때도 구원을 이루라고 권면합니다. 이것은 믿음의 조상들의 바램이며, 하나님의 뜻입니다. 구원은 예수를 믿음으로부터입니다.(사도행전 16장 31절) 믿음은 우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합니다.(요한일서 5장 13절) 그러므로 구원을 이룸은 영생의 삶, 영원한 생명을 가진 자답게 사는 것입니다. 선물로 받은 영원한 생명을 세상에 빼앗기지 않음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선한 소원을 두시고 행하심으로 구원을 이루게 하십니다.(13절) 한해도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받은 주의 백성답게 구원의 은혜를 어디서든 깊이 누리는 가족들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빛들로 나타내라.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입니다.(15절) 삶이 편해져도 사람의 마음은 더 공허하며 흑암만 가득할 뿐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며 말씀하십니다. ‘빛이 있으라’(창세기 1장 3절) 그 빛 안에서 세상은 환해지고 질서를 잡습니다. 예수님도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참 빛이 먼저 되셨고(요한복음 1장 9절), 우리에게‘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5장 14절) 우리는 주님의 빛 안에서 새롭게 되었고, 주님은 우리로 세상이 새롭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자녀들이 빛들로 나타도록 축복하며 기도합시다. 축복과 기도하는 우리 역시 빛들로 나타날 것입니다. 어두운 세대 속에 주님의 밝은 빛의 온기를 나누며 한해를 복되게 사는 가족들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나와 함께 기뻐하라.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의 믿음과 섬김의 일 때문에 스스로 제물이 되어도 기쁘다고 말합니다.(17절) 내가 높아져야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세상보다, 내가 낮아짐으로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세상은 참으로 복된 세상입니다. 빌립보서 2장 5~11절을 읽으십시오.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십시오. 주님의 마음은 내 것을 주고 함께 기뻐할 수 있는 마음입니다. 우리도 가족과 이웃을 섬김으로 기뻐할 때, 모일 때마다 즐겁고, 멀리서 오가는 소식으로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섬김 안에 모두가 기뻐하듯 나의 작은 섬김으로 가족과 이웃과 더불어 큰 기쁨을 누리게 되는 한해의 삶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2015년 2월 15일(주일) 설 가정예배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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