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마태복음 6장 9-15절)

주 안에서 형제자매 됨 안에서 함께 모여 예배하고 찬송하고 기도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말씀은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입니다. 그 안에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큰 은혜가 있습니다. 그 은혜를 풍성히 더해 받는 우리 기관의 모든 회원들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우리 아버지

우리 아버지께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예배 안에서 우리가 되게 하심을 더욱 감사드립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 아버지입니다. ‘내’ 아버지만이 아닙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우리 모두의 아버지십니다. 함께 하지 못한 형제자매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 아버지 앞에 기도하게 하시며 형제자매를 사랑하게 하시는 그 은혜를 풍성히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이렇게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열심으로 일하고, 열심으로 구합시다. 그 안에서 기쁨을 누리도록 기도드립시다. 내 일용할 양식을 주심에 감사드립시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는 ‘내 일용할 양식’이 아닙니다. ‘우리의 일용할 양식’입니다. 내 곁의 형제, 자매가 일용할 양식으로 인해 아픔을 느끼지 않을 때까지 기도를 계속 드리며 서로를 사랑으로 섬기는 우리 기관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더 어려운 기관을 섬길 수 있도록 기도드리게 되기 원합니다.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시고, 다만 악에서

내 죄를 사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나로 시험에 들지 않게 지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악에서 건져주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너무나도 복된 은혜입니다. 시험과 유혹이 많은 세상입니다. 죄 가운데, 시험 가운데, 악으로 인해 형제자매가 괴로워하지 않도록 더욱 기도드리기 원합니다. 우리의 기도로 죄와 시험과 악을 이기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기 위해 다시 만나는 우리 기관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우리가 하나가 된 것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두고 떠나시기 전에 기도하셨습니다.(요한복음 17장 22절) 이 예배 후에 서로를 떠나 삶의 자리로 돌아가는 우리도 예수님의 기도를 함께 드리기 원합니다. ‘우리가 하나가 된 것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기억하고 기도하는 형제자매들 모두가 하나님 안에서 승리하는 삶에 하나 되도록 기도드립시다.

- 2014년 2월 9일(주일) 기관별예배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