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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 3장 10절)


10.하나님이 그들의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감찰하시고 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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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기도합니다.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편 5110-11) 성령은 늘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창조하고, 우리의 영을 정직하게 합니다. 이 안에 우리가 살아갈 아름다운 삶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이스라엘의 지존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하지 않으심이니이다.’(사무엘상 1529) 이스라엘 역사 속에 기록된 하나님은 변하지 않는 분이십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오늘 말씀에 뜻을 돌이키십니다. 뜻을 돌이킨 다른 사건도 있습니다.‘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출애굽기 3214) 금송아지를 만든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모세가 기도하자 하나님은 화 내리시기로 한 뜻을 돌이키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돌이키기까지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마르틴 루터는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하나님의 본성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낯선 사역에 속한다. 이 사역을 통해 하나님은 인간의 교만을 제거하신다.” 그는 하나님의 본성은 사랑이며, 따라서 하나님의 사랑이 본래의 사역이라고 말했습니다. 변개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시는 이유도 결국 사랑이신 하나님께 있습니다.(요한일서 416) 그 사랑 때문에 우리가 죄 가운데 살아도 날마다 심판으로 인한 화를 당하지 않습니다. 그 사랑은 이방 사람에게도 동일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하늘에 계신 하나님은 해를 악인과 선인,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 모두에게 내려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마태복음 545) 니느웨의 구원은 이런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니느웨 백성들은 요나를 보내신 하나님의 은혜 속에 악한 길에서 돌이킵니다. 하나님은 돌이키는 자에게 돌이키시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성경은 사람의 선택에 대해 끊임없이 말합니다.‘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시리이다.’(사무엘하 2227)‘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디도서 115)‘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라디아서 67) 하지만 마음을 돌이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성령이 그것을 도우십니다. 성령의 은혜 안에서 마음이 새로워지고 정직하게 되어, 날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힘입어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ㅡ 2017년 7월 16일(주일) 교육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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